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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26일 화요일

대상포진(帶狀疱疹)에 대한 올바른 이해



대상포진은 전염된다? 안된다?
어느날 갑자기 옆구리가 결리거나 머리가 아프고, 파스를 붙이고 침을 맞고 약을 먹어도 쉽사리 통증이 가라앉지 않다가 드디어 피부에 무언가 이상한 신호가 나타나 비로소 피부과를 찾게 되는 질환. 그것이 대상포진이다. 대상포진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겨나는 병으로 피부의 한 부분에 띠모양으로 물집이 뭉쳐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어려서 대부분 한번씩 앓고 지나가는 수두 바이러스가 완전히 다 몸에서 없어지지 않고 어떤 한 신경절에 조용히 잠복해 있다가 다시 활동을 시작하여 대상포진을 일으키기 때문에 과거 수두를 앓은 사람은 누구나 대상포진을 일으킬 수 있다. 무엇이 이러한 잠자던 균들을 깨우는지 확실하지는 않으나, 대부분 나이가 많아지면서 몸의 저항력이 약해질 때, 젊은 사람이더라도 심한 스트레스나 외상으로 몸이 약해질 때, 암 환자 등에서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대상포진은 대부분의 어른들이 어려서 수두를 앓고 이에 대한 면역을 가지고 있어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나, 이에 대한 면역이 없고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아이들이라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수두를 일으킬 수 있다.

대상 포진이 생기기 전 통증과 함께 가벼운 미열이나 전신권태감 등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때로는 이러한 증상없이 오른쪽이면 오른쪽, 왼쪽이면 왼쪽, 어느 한쪽에만 붉은 홍반위에 물집이 뭉쳐서 나타난다. 신경은 온몸에 있기 때문에 대상포진도 온몸 어디든 생길 수 있으나 가슴, 배, 이마 부위에 잘 나타나며 신경을 따라가며 생기기 때문에 신경이 지나나는 길을 따라 선처럼 또는 띠처럼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꺼번에 여러 신경을 침범하는 일은 극히 드물기 때문에 한 곳에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생긴 부위는 통증이나 개미가 기어가는 느낌, 가려움증, 따끔거림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정말 통증이 심한 경우는 바람만 불어도 또는 옷깃이 닿거나 머리카락을 슬쩍 스치기만 해도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물집은 점차 딱지로 변하였다가 이 딱지가 떨어지면서 피부가 회복되나 심한 경우 물집이 합쳐져 커다란 딱지를 형성하고, 나은 후 흉터를 남기기도 한다.


대부분의 대상포진은 특별한 문제없이 회복되나 가장 흔한 후유증으로 포진후 신경통이 남을 수 있다. 통증은 나이가 많을수록, 대상포진을 심하게 앓을수록 심하고 오래가나 차츰 시간이 지나면서 정도가 약해지면서 없어진다. 그러나 일부환자는 이러한 통증이 수년간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생기는 부위에 따라 눈 주위에 생겨 각막이 침범되어 각막 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으며, 일시적으로 소변보는데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다. 또한 귀 부위를 침범하면 균형을 잡는 신경에 문제를 일으켜 머리가 빙빙 도는 것 같은 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대상포진의 통증으로 혼이 난 환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문제는 ‘또 다시 걸리지 않으까?’ 하는 것이나 다행이도 면역계통에 병이 없는 사람이라면 재발하지 않는다.


치료는 가능한 조기에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최근에 사용하는 약들은 효과가 매우 좋기 때문에 편안히 휴식을 취하며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약과 진통제 등을 적절히 처방받아 복용하고, 상처 관리를 잘하면 무사히 회복될 수 있다. 


박혜진 교수 /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피부과 / ☎ 031)910-7225


대상포진증상( Shingles, or Herpes Joster)
단계별 증상
가장 먼저 보이는 증상은 피부발진과 통증을 포함한 가벼운 감기증상인데, 이때 흔히 피부분절 통증·가려움증·저린감·이상감각·피로감·두통·전신쇠약 및 미열을 동반한다. 이 단계를 지나면 붉은 발진이 가슴이나 등에 띠 모양(대상포진)으로 나타나며, 이 띠를 따라 통증이 나타난다. 이어 12∼24시간이 지나면 수포가 생기고, 3일째가 되면 고름이 차며(농포), 7∼10일이 경과하면 딱지가 형성된다. 특히 1주일이 지난 후에 다시 새로운 물집이 잡히는 경우에는 면역 결핍을 의심할 수 있다.
통증은 대부분 발진이 없어지면 감소하지만 조기치료가 안 된 경우에는 피부발진이 없어진 뒤까지 통증이 남는 ‘대상포진후신경통’으로 발전해 평생 고통을 겪는다.
대상포진의 가장 큰 특징은 심한 통증입니다.
통증은 피부에 발진이 나타나지 평균 4~5일 전부터 발생하는데
다양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고 어떤 경우는 이상감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환자들이 느끼는 통증의 양상으로는 쑤시고 찌르는 느낌이 가장 흔하며
그 외에도 둔함, 무지근함, 따끔거림, 화끈거림, 저림, 욱신거림, 쓰림,
터지고 깨질듯한 느낌, 가려움증, 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 등 매우 다양하며
이는 각 개인의 통각과민 손상정도가 개체마다 다르게 나타나기때문에
통증을 표현하는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더욱이 사회적 요인도 관여할 수 있는데 주로 환자는 대부분 노인이기때문에
이들이 원래 가지고 있는 병이나 사용하는 약물이 통증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얼굴부위에 대상포진이 발생할 경우 다른 부위에 비하여 더 예민하기 때문에 이로 인해 더욱더 통증이나 감각의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단 특징적인 피부 발진이 나타나면 임상 양상으로도 충분히 진단이 가능하지만
통증만 있는 시기에는 다른 질환으로 오진되어 불필요한 검사나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의 통증과 더불어 발생하는 전신증상은 두통, 발열, 권태감 등이 동반될 수 있고
국소 임파선이 붓거나 아플 수 있습니다.
피부발진은 침범한 신경을 따라 띠 모양으로 분포되며
뾰루지모양의 구진이 발생한 후 약 하루정도 후에 물집이 형성됩니다.
시간이 경과하면 물집은 농포로 변화되거나 일부는 출혈성 혹은 괴사성으로 되며
암환자에서는 거대한 물집이 형성되기도 합니다.
각각의 병변들은 딱지가 형성되어 탈락되는데 평균적 발진 기간은 약 3주 정도 입니다.
발생부위는 흉부가 가장 흔하고 다음으로 얼굴, 허리, 엉덩이 등의 순서로 발생하며
대부분이 몸의 한쪽 즉 편측으로 발생합니다.


대상포진원인
대상포진의 원인은 대상포진 바이러스입니다.
이는 어린이가 흔히 걸리는 수두의 원인인 수두 바이러스와 동일합니다.
소아기에 수두 바이러스에 한 번 감염되면 수두를 앓고 난 후에도 바이러스가 몸 속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다가 신경을 따라 이동해 신경절에 잠복하게 되는데
체내에 바이러스가 있더라도 이를 잘 느끼지 못하며 겉으로 드러나는 병적인 증상도 없습니다. 그러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다시 피부로 내려와 염증을 일으키게 되면서 대상포진이 발생하게 됩니다.


수두와 대상포진의 다른 점
수두와 대상포진은 같은 바이러스가 원인인데, 이 바이러스는 1차 감염 때는 수두를 일으킨다. 특징적인 증상은 양측성·대칭성 피부발진이 나타나며, 통증보다 가려움증이 심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비해 대상포진은 수두에 한번 걸렸던 사람에게서 피부분절에 따라 몸통이나 안면의 한쪽에 띠모양의 발진과 통증을 보이는 것이 가장 큰 차이다. 또 수두는 쉽게 낫지만 대상포진은 간혹 난치성인 대상포진후 신경통으로도 이행하며, 수두는 3∼5세 유아에게 많지만 대상포진은 노약자에게 많다. 또 수두는 한번 감염되면 평생 면역이 되지만 대상포진은 5%가량의 환자에게서 재발한다.
대상포진예방
대상포진은 몸이 허약해지거나 피로가 쌓이는 등 건강상태가 나빠진 경우 주로 발생하게 됩니다. 또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노인과 암환자에게도 자주 발생하므로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휴식, 충분한 수면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과음이나 과식을 피하며 정기적인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가지며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대상포진은 수두보다 전염성은 약하지만 어린이의 경우 수두를 앓게 할 수 있으므로
어린이와의 접촉은 피하도록 해야합니다.
특히 신생아, 암환자, 노인과 같이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은 전염될 확률이 높습니다.


대상포진전염
대상포진은 과거 수두를 앓지 않은 어린이나 성인에게 전염될 수 있으므로
이 경우에는 전염된 환자들은 대상포진이 아니라 수두가 발생하게됩니다.
수두에 걸리게 되면 다른 사람으로부터 대상포진에는 전염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 번 감염된 사람은 다시 대상포진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갖게됩니다.

치료 방법과 관련 합병증
1차적인 치료 목표는 통증을 줄이고 대상포진후 신경통을 예방하는 것인데, 이를 위해서는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특히 바이러스는 물론 통증도 신경 손상을 일으키므로 항바이러스제나 진통제 투여 외에 신경차단치료도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하는데, 여기에는 항바이러스제·항경련제·삼환계 항우울제와 국소마취제 등을 사용한다. 이런 치료를 3주 정도 지속하는데, 그래도 이 중 10∼20%, 특히 60대의 47%, 70대의 73%가량은 대상포진후 신경통으로 이행한다. 이 대상포진후 신경통이 가장 흔한 합병증이다. 또 증상이 눈에 나타나면 실명, 안면신경에 오면 안면신경마비, 골반에 오면 방광 기능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런 병증이 잘 나타나는 부위로는 흉부(55%), 뇌신경(20%), 요부(15%), 천추부(5%) 등의 순이다. 눈에서 발병하는 대상포진은 각막염·포도막염·녹내장·시신경염 및 시력 손실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안과 전문의의 자문을 받아야 한다. 또 천추부 대상포진은 빈뇨·요저류·변비·설사를 초래할 수 있고, 수의근에 침범하면 근력 감소와 복부팽만 등을, 안면신경·청신경에 침범하면 안면신경마비와 통증을 호소하는 람제이훈트(Ramsey Hunt)증후군을 초래할 수 있다. 또 드물게는 바이러스가 신경계와 내장계에 침범하여 척수염·뇌수막염·폐렴·간염·심내막염·방광염 등을 일으키는데 이 경우 사망률이 6∼17%에 이르므로 주의해야 한다.
Shing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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