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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0일 수요일

7가지 유용한 Window Tools: 7 Helpful Windows Tools

Windows has many built-in tools and functions that make everyday tasks a lot easier. However, the majority of these tools are difficult to find and use effectively. Therefore, to help you get the most out of Windows, here's a list of 7 lesser-known Windows tools. These tools are very effective and can help you out a lot if you learn how to use them.

 
1. System Configuration
System configuration gives you powerful configuration options in a single window.
To access System configuration options, press the Windows R keysand type "msconfig" in the "Run" dialog. You will then see multiple tabs to configure the system, like:
Boot
Here you change boot options, such as boot into Safe Mode, change the default operating system, and other similar boot options.
You can also go to "Advanced Options" to limit RAM usage as well as tocontrol how much processor cores Windows should use.
Services
In services, you can find a list of background services that start to work as soon as Windows starts up.
The majority of them are Microsoft services that you should not mess around with, but there is the option of selecting "Hide all Microsoft services" so that you can only see all third-party background services.
You should disabled the background services that you don't want to use as they are using resources and can slow your computer down.
Startup
In Windows 8 and 10, this option has been relocated to Windows Task Manager.
Here you can see all the programs that start when Windows boots.To speed up your computer, you should disable programs that start up with windows.


2. Event Viewer
Windows keeps a record of all the events, which can be accessed in theWindows Event Viewer. It shows Windows services accessed, warnings and errors, and logins and other similar data that can be used for detecting activity or problems.
I usually use it to detect unauthorized access to my PC.
To access the Event Viewer, go to Control Panel > System and Security > Administrative Tools > Event Viewer. Alternatively, you can pressWindows R key and type "eventvwr" in the "Run" dialog.
Event Viewer can be used for many purposes, but detecting a problem is one of its main functions. In the main interface, Event Viewer willshow all warnings and errors.
However, you don't need to pay attention to them unless you actually have a problem. Windows is very sensitive when it comes down to creating error logs, so even a slight change in behavior will lead to an error or warning entry in the Event Viewer.
If you've recently had a problem - like your PC crashed - then you can go to the Event Viewer and check the errors that occurred during that specific time. Double clicking on an event will provide you with more details and solutions.


3. Data Usage Tracker 
If you have Windows 8.1 or 10, then you can take advantage of the built-in data usage tracker to see how much internet data you have used. If you have limited internet usage, then this could save you from extra data usage charges.
To check, go to Settings and click on "Network & Internet." Here you will see the total data that you have used in the last 30 days in the "DataUsage" section.
 
4. Startup Repair
Windows 8 and 10 both come with a native "Startup Repair" tool that will help you fix common startup issues that may be slowing your computer's boot process or even preventing Windows from starting.
If you can access Windows, then press and hold the "Shift" key and click the "Restart" button to restart Windows boot options. If Windows isn't starting, the boot options should open up automatically after 2-3 attempts.
In the boot options, go to Troubleshoot > Advanced options > Startup Repair. Then, just click on the "Startup Repair" option and it willautomatically scan and fix any startup problems.


5. Task Scheduler
This is one of the most powerful tools that Windows has to offer, but it's often neglected. The Task Scheduler allows you to schedule important tasks and even handle daily tasks automatically without manual intervention from your side.
You can start up a program, use Window functions, send emails or simply show an important message at a specific time or as a response to a specific event (for example, logging in). Want to scan your computer once a week with your antivirus program? Task Scheduler can do that for you.
If you want to take advantage of this tool, you can find it underAdministrative tools or you can type "taskchd.msc" in the "Run"dialog.
To get started, click on the "Action" menu at the top and then select"Create Basic Task." A wizard will pop up and guide you through how to schedule a task.


6. Reliability Monitor 
This is kind of like the Event Viewer tool, but it's very easy to read andonly lists problems that are harmful.
If you have recently been having problems with an application or Windows, then the Reliability Monitor may be able to help.
To access this tool, go to Control Panel > System and Security > Security and Maintenance. Click on "Maintenance" and select "View reliability history."
Reliability Monitor will provide a performance graph over timecomplete with errors and problems listed under each day. You can then click on a day to see all the errors or events, and double clicking an errors will provide more details and solutions.


7. Memory Diagnostic 
You don't need someone else to check whether the memory (RAM) of your PC is working or not, as Windows has a built-in Memory Diagnostic tool that does it for you. It will scan your computer for any memory issues and let you know of bad memory.
Note: A Memory Diagnostic scan requires your PC to restart. So save everything before using this function.
To access this tool, type "mdsched.exe" in the "Run" dialog and hit enter. You will then be asked whether you'd like to "Restart" and scan the PC. Choose the appropriate option and your PC will restart then start the Memory Diagnostic scan.
Once it has been completed (5-10 minutes usually), your PC will restart and you'll get a diagnostic report when you login.

Source: hongkiat

2017년 12월 18일 월요일

65세 이상이라면 간식은 선택 아닌 '필수'

FOOD | 간식 섭취법


나이가 들면, 음식의 소화와 영양소의 저장 기능이 떨어져 영양결핍이 되기 쉽다. 이런 영양소 부족은 각종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노인의 영양 결핍을 막는 효과적인 대안으로 ‘간식’이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간식 섭취가 노인의 영양 균형을 맞춰준다는 연구결과도 많다. 노인에게 간식이 얼마나 중요한지와 실제로 섭취하면 좋은 간식 식단에 대해 알아봤다.

간식 섭취법
Part 1노인의 영양 결핍, 질병으로 이어져
65세 이상 노인의 32.7%는 에너지 필요량의 75%만 섭취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중 32.7%는 에너지 필요량의 75%만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가 들면서, 소화나 저장 기능이 저하돼 한 끼 섭취하는 음식 양과 영양소가 줄어드는 게 원인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국내 65세 이상 노인의 영양소별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 절반 이상이 단백질이나 칼슘, 비타민 등을 평균 필요량 미만으로 섭취하고 있었다. 제6기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65세 이상 노인 중 단백질을 평균 필요량 미만으로 섭취하는 비율은 31.4%였으며, 칼슘은 81.3%, 비타민A는 60.5%, 비타민C는 61.5%에 달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노인의 이런 영양결핍은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 칼슘·비타민D 결핍은 골다공증, 단백질 부족은 근감소증, 철 부족은 빈혈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노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
Part 2
노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

영양소 부족이 질병으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특정 영양소가 부족할 때 생길 수 있는 몸의 변화에 민감해야 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필요 섭취량보다 적게 섭취하는 노인이 많은 영양소 5가지와 해당 영양소가 부족할 때 나타나는 몸의 신호를 알아봤다.


1. 칼슘 노인의 81.3% 섭취량 부족

칼슘은 대표적으로 뼈와 치아 건강을 돕는 영양소다. 이 때문에 노인의 골다공증 예방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이기도 하다. 칼슘은 뼈 건강 이외에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다. 혈관의 수축과 이완에 관여하는 영양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혈관 노화로 인한 심혈관질환 등의 위험이 높은 노인은 반드시 충분한 섭취가 필요하다.
칼슘 부족 신호 칼슘은 대부분 뼈에 저장되기 때문에 섭취량이 부족하면 우리 몸이 뼈에서 칼슘을 빌려와 다른 기능에 사용한다. 이렇게 되면 골밀도가 낮아져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다. 그 밖의 근육경련이나 혈압상승 등도 칼슘 부족이 보내는 신호일 수 있다.


2. 리보플라빈 노인의 70.2% 섭취량 부족

리보플라빈은 유제품 중 플레인요구르트나 달걀에 많고, 생선 중에는 참치에 많이 들어 있는 영양소다. 체내에서는 포도당이나 단백질, 지방에서 에너지를 합성하는 역할을 하는 물질이며, 철분과 함께 적혈구의 합성을 돕기도 한다. 이 때문에 체력을 유지하는 필수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리보플라빈 부족 신호 입술이 갈라지고 부르트는 게 대표적인 결핍 증상이다. 이와 함께 피부 발진이 생기기도 하며, 에너지 합성이 잘 안 돼 쉽게 피로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3. 비타민C 노인의 61.5% 섭취량 부족

신선한 과일과 채소에 풍부한 영양소다. 특히 귤이나 오렌지, 레몬 등에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C의 가장 잘 알려진 역할은 면역계에서 세균성 혹은 바이러스성 감염에 대항하는 저항력을 높이는 것이다. 근육의 힘줄이나 인대, 뼈 구조의 건강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상처 회복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C 부족 신호 비타민C가 부족하면 감기나 독감에 취약해진다. 또 잇몸에 출혈이 생기거나 멍이 쉽게 들고, 상처가 생겨도 잘 낫지 않을 수 있다. 


4. 비타민A 노인의 60.5% 섭취량 부족

육류나 가금류, 생선의 간, 달걀, 치즈 등에 많이 들어 있는 영양소다. 비타민A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눈 건강 개선이다. 침침한 눈을 맑아지게 하며, 어두운 곳에서 눈이 잘 적응하도록 하는 세포의 생성을 촉진한다. 면역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 백혈구 생산과 면역세포 활성화를 돕는다.
비타민A 부족 신호 비타민A가 부족해도 면역력이 저하돼 감기나 독감 등 잔병치레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노인은 안구가 건조하게 되며, 눈이 침침한 증상을 만든다. 


5. 나이아신 노인의 56.1% 섭취량 부족

가금류나 생선, 붉은색 육류, 간 같은 고단백질 식품에 많이 들어 있는 영양소다. 나이아신은 체내에서 주로 효소로 작용해 체내 화학반응이 잘 일어나도록 돕는다. 이를테면, 탄수화물이나 단백질, 지방이 분해되어 에너지로 바뀌는 과정이 잘 일어나도록 한다. 간에서 콜레스테롤이 합성될 때도 이용되기 때문에 심혈관계 보호와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며,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작용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이아신이 부족하다는 신호 나이아신 결핍은 ‘펠라그라’라는 병을 일으킬 수 있다. 전신 쇠약이나 설사, 치매, 피부염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이외에 식욕저하나 전신쇠약, 소화기 문제 등도 나이아신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특징적인 증상이다.


Part 3
노인에게 간식이 필요할 때

간식은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효과적으로 보충해주는 수단이다. 실제로 서울백병원 박현아 교수팀이 최근 국내 노인 35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도 주기적으로 간식을 먹는 노인의 영양 상태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섭취 열량이 일일 권장 섭취량을 넘어 적정 섭취량을 가진 노인 비율이, 간식을 먹는 그룹은 남성이 39.3%, 여성은 37.9%에 달했다. 반면 간식을 먹지 않는 노인에게서 이 비율은 남성 20.1%, 여성 20.7%로 떨어졌다. 해당 연구에서는 개별 영양소의 적정 섭취량 섭취 비율도 주기적으로 간식을 먹는 그룹이 더 높았다.

노인은 간식도 끼니처럼 챙겨야

노인이 영양 관리를 위해 간식을 섭취할 때는 끼니처럼 규칙적인 시간에 챙겨 먹는 게 좋다. 허기가 질 때만 간식을 먹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기초대사량이 줄고 활동량이 적은 노인은 영양 섭취가 부족해도 허기가 지는 경우는 드물다. 노인의 영양 부족은 신체기능 저하로 자연스레 섭취량이 줄어드는 것이기 때문에 급격히 허기가 지는 등의 증상이 생기진 않는다. 다만, 전반적인 체력 저하로 인해 잦은 식은땀, 기억력 감소, 가슴 두근거림 등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식사 시간 사이가 비교적 긴 점심과 저녁 시간 사이를 오후 간식 시간으로 정하는 게 좋다. 아침 식사를 빨리하는 경우는 점심 식사 전 오전 간식을 섭취해도 된다.

추천하는 간식 식단
Part 4
노인에게 추천하는 ‘간식 식단’

간식을 선택할 때는 어떤 간식을 얼마나 먹는지도 중요하다. 지나치게 많은 양의 간식은 비만이나 고지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떡이나 과일 등은 무조건 몸에 좋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식품에는 당분 함량이 높아 오히려 간식 메뉴로는 나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은 식사로 섭취하는 칼로리 외에 150~200kcal 정도를 간식으로 섭취하도록 권한다.


1 -- 과일
수분 함량이 80% 이상이며, 비타민과 식이 섬유소가 풍부하다. 당질로 인한 열량이 많기 때문에 지나친 섭취는 삼가야 한다.
주스보다는 생과일이 좋고, 말린 과일이나 냉동 과일도 좋다.
적정량 간식으로 먹을 때 적정량은 건포도의 경우 3작은술, 바나나는 중간 크기 정도로 1개, 포도는 38알, 오렌지나 단감은 1개가 적당하다.


2 -- 육류·달걀·콩
단백질이 많아 오래도록 포만감을 유지해 준다. 이 때문에 다음 끼니 때까지 식욕을 조절해 폭식을 막을 수도 있다.
적정량 찐 메추리알은 7~8개, 연두부는 1개, 검정콩은 2큰술, 찐 달걀은 1~2개가 적당하다.


3 -- 견과류
단백질과 지방이 많아 포만감이 오래간다. 견과류에 들어 있는 지방은 불포화나 단일불포화 지방으로 건강한 지방으로 알려져 있다. 배부름이 오래가 식욕 감소효과가 있다.
적정량 호두는 중간 크기로 3개, 파스타치오는 20알 정도, 잣은 100알, 땅콩이나 아몬드는 18알 정도 먹으면 좋다.


4 -- 곡류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된 가공 전 통곡류로 섭취하는 게 좋다.
적정량 중간 크기의 찐 감자는 1개, 고구마는 중간 크기로 반 개, 밤은 5~6알, 통밀 식빵은 1장 등이 적당한 양이다.


5 -- 유제품
칼슘과 단백질이 많아 노인에게 도움이 되는 간식이다. 남들보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에는 저지방 유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적정량 슬라이스 치즈는 1.5장, 우유는 1컵(200mL), 플레인요구르트는 1개, 두유는 1컵(200mL)이 적당하다.


6 -- 채소
채소는 열량이 적고, 식이섬유소와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하다. 노인 변비에 특히 좋은 간식이다.
적정량 썬 당근 1컵과 데친 브로콜리 1컵을 함께 먹거나 작은 토마토 2개와 오이 1개를 함께 먹으면 적당한 간식이 된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14/2017121401297.html

2017년 12월 7일 목요일

절묘한 순간 표착 사진들: Perfetly-timed Pictures

Even if you're not the best photographer out there, sometimes everything in the universe seems to be aligned in your favor, and all you have to do is to press the shutter-release button to capture the perfect photo. Below, you'll find 20 incredible perfectly-timed photos, some of which are outrageously hilarious. Enjoy!
1. How to steal the sun...





2. Angels come in many guises.





3. What being a substitute teacher feels like...




4. Doesn't she look simply fabulous?





5. Lining up 14 wind turbines for one incredible shot!





6. Whoever said cats are lazy has never met this buff lad!





7. Oops!





8. What do you mean her feet are too big?!





9. Those are slippers... Duh!





10. What makes you think my dad's a Native American?





11. Standing in the right place at the right time...





12. Perfect timing!





13. Do you think he knew what he was standing behind?





14. I'm not sure if I should be amazed or terrified!





15. That looks like it hurt!





16. This could have ended very badly...





17. When one enormous glass of beer simply isn't enough...





18. What on Earth has happened here?





19. Can you feel the love?





20. Run! The Ostrich Queen has returned!


2017년 11월 25일 토요일

김정은이 무서워 하는 것

입력 : 2017.11.25 23:21

국제사회 이슈로 떠오른 북한 인권

옛 소련의 강제노동수용소인 굴락(Gulag)은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이 1973년 ‘수용소 군도’라는 소설을 펴내면서 국제사회에 실체가 드러났다. 

솔제니친은 이 작품에서 소련 전역에 산재해 있던 수용소들을 군도(群島)에 비유하면서 수백만 명이 강제노역으로 숨져가는 굴락의 참혹한 실태를 폭로했다. 솔제니친은 포병 대위로 근무하다 편지에서 스탈린을 비판한 내용이 문제가 돼 체포당한 뒤 굴락에서 무려 8년간(1945~1953) 강제노동을 해야만 했다. 굴락은 원래 소련에서 강제노동 수용소를 담당하던 정부기관이었다.

미국 언론인으로 퓰리처상 수상자인앤 애플바움은 저서 ‘굴락의 역사’에서 스탈린 시대 소련 전역에 설치된 470여 개의 굴락에 1800만여명이 수용돼 강제노동을 해야만 했고 이 과정에서 최소 450만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공산주의의 적’으로 몰려 굴락에 수용된 사람들은 ‘기생충’ ‘독초’ 등으로 낙인찍힌 채 인간 이하의 대우를 받아야만 했다. 굴락에 수용된 사람은 범죄자들을 비롯해 반체제 활동을 해온 정치범들이었다. 굴락은 스탈린 사후 해체돼 1960년대부터 존재하지 않게 됐다.

소련의 굴락보다 수감자들을 더욱 잔인하고 악독하게 다루는 곳이 북한의 정치범수용소이다.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에는 15만~20만명이 감금돼 있으며 상상하기 힘든 끔찍한 범죄가 자행되고 있다. 미국 비정부기구인 북한 인권위원회(HRNK)가 발간한 ‘숨겨진 굴락(Hidden Gulag)’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수감자들은 영양실조로 죽기 전까지 12~15시간 강제노동에 시달리고 있으며 옷은 한 벌만 주어지고 비누, 양말, 속옷, 휴지는 제공되지 않는다고 한다. 중국으로 탈출했다 체포된 임신부들은 강제로 낙태시키고 유아를 살해한다고 한다

북한의 정치범수용소는 주로 북부 산악지대에 위치하고 전기 철조망에 둘러싸여 있어 탈출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더구나 고문, 처형, 영양실조 등으로 사망자들이 속출해 말 그대로 ‘인간 쓰레기장’이라는 것이다.

HRNK는 또 ‘요람에서 무덤까지(From the Cradle to the Grave)’라는 보고서에서 수많은 죄 없는 북한 주민들이 정치범수용소에서 평생 과도한 중노동에 시달리면서도 식량과 치료를 제대로 제공받지 못해 결국 목숨을 잃은 뒤 묘비 없는 무덤에 묻히는 처지가 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북한이 정권의 안전을 위해 죄 없는 주민들을 정치범수용소로 보내고 있다면서 김정은과 북한 지도부 등에 대해 반인도적 범죄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국무부도 지난 8월 북한의 6개 정치범 수용소에 대한 보고서에서 수감자들은 ‘걸어다니는 해골(walking skeletons)’ ‘난쟁이(dwarfs)’ ‘불구자(cripples)’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수용소마다 영양실조로 매년 1500~2000명이 사망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레그 스칼라튜 HRNK 사무총장은 “북한 정권은 그동안 정치범수용소에서 비인간적·반인륜 범죄를 서슴없이 저질러왔다”고 지적했다. 북한 정권은 지금까지 정치범수용소의 존재를 인정한 적이 없다.

왜 트럼프는 인권 문제 들고나왔나?

북한 정권은 국제사회의 인권 탄압과 유린에 대한 비판을 아랑곳하지 않고 최근 들어 노동교화소를 대거 만들어 수감자들을 학대하고 있다. 데이비드 호크 HRNK 선임고문은 지난 10월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북한 노동교화소를 촬영한 위성사진 20장을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양강도를 제외한 북한 전역 도(道) 단위 기준 최소 한 개 이상의 교화소가 설립돼 있으며, 수감자는 일반 범죄자뿐만 아니라 정치범도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노동교화소 입구는 높은 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벽 위엔 철조망 울타리가 쳐져 있다. 폐쇄구역 내부엔 수감자를 통솔하는 감시탑, 기숙사동, 작업장이 포착됐고 일부 교화소 인근에는 광산도 있다. 노동교화소들은 인민보안성(옛 사회안전부)이 관리하고 있으며 주로 도시 외곽 또는 산악 지역에 복합시설 형태로 세워졌다. 호크 고문은 “북한 노동교화소의 위생상태는 끔찍하고 식량 배급은 부족해 수감자들이 영양실조와 관련된 병으로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잔인하고 혹독한 노동과 극도로 부실한 영양상태, 약품 부족 등으로 많은 수감자가 끔찍하게 죽는다”고 폭로했다. 호크 선임고문은 “김정은 정권이 노동교화소를 북한 주민들을 영원히 압박하는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 인권 문제를 외면해왔다는 비판을 들어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죽하면 한국 방문에서 전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북한의 무자비한 인권탄압을 신랄하게 비난했을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월 7일 한국 국회에서 연설을 통해 북한을 ‘감옥국가(prison state)’로, 김정은을 ‘잔혹한 독재자’로 각각 규정하면서 북한의 열악한 인권 실상을 조목조목 구체적으로 규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부패한 지도자들이 압제, 파시즘, 탄압의 기치 아래 자국민을 감옥에 감금하고 있다”면서 “10만명으로 추정되는 북한 주민들이 수용소에서 강제노역과 고문, 기아, 강간과 살인을 견디며 고통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잔인한 독재정권은 국가에 대한 충성이란 제멋대로의 기준으로 주민을 평가하고 점수 매기고 계급을 나눈다”면서 “북한은 당신(김정은)의 할아버지(김일성)가 그리던 낙원이 아니라 그 누구도 가서는 안 되는 지옥”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 인권 탄압에 대한 비판은 미국은 물론 국제사회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제 인권단체인 휴먼 라이츠 워치의 필 로버트슨 아시아부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인권 문제를 분명하게 거론한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북한 정권은 반인도 범죄에 해당하는 인권 탄압을 지금도 계속 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그동안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북한 인권 문제를 크게 부각시키지 않았다. 하지만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을 고도화하자 미국은 김정은을 북한 인권 탄압의 책임자로 지목하는 등 과거와는 달리 인권 문제를 이슈화하고 있다. 미국은 북한에 대한 최대의 압박과 제재가 통하지 않을 경우 김정은 이 가장 두려워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도 이런 맥락에서 볼 수 있다. 데이비드 맥스웰 조지타운대학 전략연구센터(CSS) 부소장은 “북한 인권 문제를 언급하는 것만으로도 김정은 정권에 타격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트럼프 정부는 지난 9월 11일 유엔 안보리에서 김정은을 사실상 ‘전범(戰犯)’으로 규정해 자산동결을 비롯한 제재 조치를 취하려고 시도했었다. 

당시 중국과 러시아의 강력한 반발로 김정은을 제재하는 것이 무산됐었다. 

유엔 안보리는 대신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한 제재안을 만장일치로 통과 시켰다. 트럼프 정부가 인권을 무기로 김정은을 본격적으로 압박하지는 않고 있지만 국제인권단체들은 반인도적 범죄에 책임을 물어 국제형사재판소(ICC)가 기소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해왔다. ICC는 집단살해, 전쟁범죄, 반인도적 범죄를 저지른 개인을 처벌하는 상설 국제법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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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15호 요덕 정치범수용소 사진.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보위부 경비대 자택 및 본부 위성사진, 완전통제구역 위성사진, 요덕수용소 정문과 위성사진. photo 엔케이워치

김정은을 ICC에 회부하려면

김정은을 ICC에 회부하려면 유엔 안보리가 만장일치로 결의를 통과시켜야 한다. 때문에 중국과 러시아가 반대할 경우 김정은을 제소하기는 어렵다. 게다가 북한은 ICC 회원국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직 국가원수라고 하더라도 면책은 없다.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전 신(新)유고연방 대통령은 2001년 국제유고전범재판소(ICTY)에서 반인도적 범죄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았다. ‘발칸반도의 도살자’라는 말을 들어온 밀로셰비치에 대한 재판은 현직 국가원수가 임기 도중 국제사법기구에 기소된 첫 번째 사례다. 밀로셰비치가 재판 중이던 2006년 사망하는 바람에 단죄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국제법적으로 특정 국가의 국가원수도 처벌될 수 있다는 사례가 됐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ICC 제소 추진은 김정은을 최대로 압박하는 방안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인권이 인류의 보편적 문제라는 점을 고려할 때 미국은 물론 국제사회가 북한 인권 문제를 계속 부각시킬 경우 중국과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할 명분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김정은이 가장 두려워하고 있는 또 다른 방법은 유엔이 개념을 규정한 ‘국민보호책임(R2P·Responsibility toProtect)’에 따라 국제사회가 북한에 무력 개입하는 것이다. R2P는 특정국가가 반인도적 범죄, 집단살해, 인종청소 등으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하지 못할 경우 유엔이 나서야 한다는 원칙이며 2005년 유엔 정상회의 결의, 2006년 유엔 안보리의 재확인을 거쳐 국제규범으로 확립됐다.

실제로 유엔 안보리는 2011년 리비아 사태 때 무아마르 카다피의 학살로부터 리비아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R2P를 처음 적용했다. 유엔 안보리는 2011년 3월 17일 채택한 결의 1973호에서 ‘카다피의 학살행위로부터 리비아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필요한 수단을 동원한다’면서 군사개입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미국 등 나토는 카다피의 정부군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에 나섰다. 결국 카다피는 10월 20일 자신의 고향인수르트에서 나토의 지원을 받은 리비아 반군에 붙잡혀 처형됐다. 42년간 철권을 휘둘러온 독재자가 국제사회의 심판을 받은 것이다. 북한처럼 자국민을 정치범수용소나 노동교화소에 수감시켜 강제노동과 고문 등으로 숨지게 하거나 지속적인 기아사태로 몰아넣는 감옥국가의 통치자를 처벌하는 것은 인도주의적 원칙에 입각한 국제사회의 책임이라고 말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에서 지적했듯이 북한과 김정은은 R2P의 충분한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다.


유엔 공식기구인 북한 인권조사위원회(COI)는 2014년 2월 채택한 보고서에서 “북한에서 조직적이고 광범위하며 심각한 반인도적 범죄가 자행돼왔다”면서 “국제사회는 R2P에 따라 인권침해 책임자 처벌 등 인권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OI는 유엔 인권이사회(UNHRC)가 북한의 인권 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2013년 3월 21일 만장일치로 설립을 결의한 이래 1년간에 걸쳐 9개 분야를 조사했었다. 

유엔 총회에서 인권 문제를 담당하는 제3 위원회는 2014년 11월 18일 COI의 보고서를 내용으로 하는 북한 인권 결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11, 반대 19, 기권 55로 통과시켰다. 제69차 유엔총회도 같은 해 12월 18일 제3위원회 결의안을 찬성 116표, 반대 20표, 기권 53표로 처리했다.

12월 유엔 총회서 결의안 통과되나 제3 위원회는 지난 11월 14일 북한 인권결의안을 전원동의(컨센서스)로 채택했다. 2년 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북한 인권결의안에 반대하거나 기권하는 국가가 하나도 없었다는 것이다. 국제사회가 그만큼 북한 정권의 반인도적 범죄에 대해 공분(公憤)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볼 수 있다. 

로베르타 코헨 전 미국 국무부 인권담당 부차관보는 “이번 결의안이 표결 없이 합의 처리된 점은 북한 인권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심지어 중국과 러시아, 쿠바 등 북한과 가까운 나라들조차 북한의 인권유린 사실은 부정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물론 R2P도 이번 결의안 내용에 포함돼 있다.

12월 열리는 제72차 유엔 총회도 이번 제3위원회 결의안을 통과시킬 것이 분명하다. 미국 국무부는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북한 인권 결의안 채택은 북한 당국자들에 보내는 강력한 경고라고 밝혔다.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태 담당 대변인은 이렇게 강조했다.

“북한에서 벌어지는 있는 초법적 살인, 강제노동, 고문, 자의적으로 이뤄지는 장기 구금, 강간, 강제낙태, 성적 폭력 등의 인권유린을 국제사회가 묵과해서는 안 된다.”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북한 인권유린의 책임규명과 처벌은 북한 인권 보호 활동의 필수적 요소”라고 밝혔다.

비록 유엔 총회의 결의안이 구속력은 없지만 국제사회가 북한 인권유린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고 책임자 처벌을 강조했다는 것은 김정은에 커다란 압박이 될 것이 분명하다. 유엔 193개 회원국들의 결의를 무시한다는 것은 북한정권으로서도 상당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특히 트럼프 정부가 북한 인권 카드를 본격적으로 꺼내들 경우 김정은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수밖에 없다. 북한 정권이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강력하게 비판한 것도 이 때문이다. 

노동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에 대해 “미치광이 대통령이 저지른 만고 죄악을 단죄한다”면서 “트럼프의 악담을 체제 전복을 위한 선전포고로 간주하겠다”고 비난했다. 노동신문은 또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이 최고 존엄 중상모독, 북한 사회주의제도 비방, 인민 생활 먹칠, 대북 압살 등의 ‘죄악’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박테리아’ ‘바퀴새끼’ 등으로 지칭했다.

트럼프 정부는 북한에 대한 예방적 차원의 선제타격이 어려울 경우 R2P에 따른 군사 개입을 도모할 수도 있다. 김정은은 이미 고모부인 장성택을 처형했고 이복형인 김정남을 화학무기로 암살해 국제사회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김정은의 인권 탄압이 극에 달할 경우 국제사회는 더 이상 인내하지는 않을 것이다. 김정은이 핵무기만이 자신의 안전보장 수단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1/24/201711240171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