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語에서, Cocktail 이라는 단어가 등장하게 된 때가 1806년이라고 하는데… 그 이후로, 이 미국式의 ‘Cocktail(혼합주)’는 계속 마셔져 내려왔고, 또한 앞으로도 계속 번창일로를 걷게 될 것이다.
우선, Cocktail의 어원에 대하여 살펴 본 후에, 그Cocktail의 종류와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 보기로 할까?
Cocktail의 語源 (어원)
어원에는 몇가지 설(說)이 있는데…
그 첫번째의 설에는, 이 Cocktail 이라는 말이, French ‘Coquetier’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그 이야기의 발단은 1790경에, 불란서에서 미국 땅으로 이민 온 Antoine Peychaud라는 사람이, New Orleans에서, 약제상을 하고 있었는데, 그 사람이 강장제(tonics) 라는 것을 만들어서 팔고 있었다. 그 약장사가 강장제라고 팔고 있는 것이, 뭔고 하니, 불란서에서 나온 코냑(Cognac) 이라는 술에다, 몇가지 약제를 가미 하여서 만든 것인데… 그것을 Egg cup에 부어서 팔고 있었다. 사람들이, 그 강장제의 이름이 뭐냐고 물어 보면, 그 사람은 ‘Coquetier 이다!” 라고 대답 하였는데… Coquetier 라는 말은, 불란서 語로, Egg cup이라는 말 이었다. 그의 발음이, 미국인들에게 Cocktail 처럼 들렸고, 그 강장제라는 것도 알고 보니, 술에다 이것 저것 섞어 놓은 것이기에… Cocktail이 ‘혼합주’라는 의미의 용어로 굳혀지게 되었다는 주장.
그 외에도 몇가지의 주장들이 있으니…
술파는 사람들이, 여러가지 술을 놓고 팔다가, 조금 씩 남게 되면, 그것들을 모아서, 혼합주를 만들어, 값싸게 팔아 치우게 되었는데, 그렇게 만들어 팔아 치우는 짓을 Cocktailing 이라고 하다보니, 혼합주의 이름이 Cocktail로 되었다는 주장.
1600년 초기에, 영국 지방에는 Cock- ale 이라는 술이 있었다. Ale 이라는 것은, 맥주의 일종인데, Beer 보다 쓴 맛의 맥주로, 대략 6%의 알코홀을 함유하고 있다. (Lager 보다는 독하고, Porter 보다는 약한 맥주다.) 이 Ale 이라는 맥주에다 Cock (닭) 국물을 약간 혼합하여 만든 술을, Cock- ale이라고 하는데, 바로, Cock-ale에서 Cocktail이 나왔다는 주장.
옛날에는 ‘닭싸움 (Cock fighting)’이 대단히 인기 있는 경기였다. 그래서, 닭싸움에 나서는 닭에게, Ale 이나 다른 술(Liquor)을 모이와 섞어서, 먹이기도 하였는데… 이렇게 섞어서 주는 것을 Cock’s ale 이라고 하였는데… 바로, 이 말에서 Cocktail이 나왔다는 주장.
미국의 독립 전쟁 때에, 불란서에서 소개된 술이 있었는데, 그 술은 빛깔이 여러 가지가 있었단다. 그런데, 술 병은 닭털로 장식이 되어 있었는데… 그 불란서語로된 술 이름을 미국 사람들이 기억할 수가 없었기에, 그 대신에, 그 닭털을 Cocktail 이라고 부른 것이 시작이라는 주장.
대충, 이러한 주장들이 그 칵테일의 어원에 대한 이야기가 되는데… Cocktail의 어원에 대한 이야기는 이쯤에서 접기로 하고.
Cocktail의 재료
그렇다면? 그 ‘혼합주’에는 과연 무엇 무엇이 들어가야만 될까?
Cocktail에는 “Liquor (술), Sugar, Water, Bitter (쓴맛)”이 반드시 들어가야만 된다.
그렇기 때문에, Cocktail은, 그 초기 때부터, 맛에 따라서‘Bitter slings’, ‘Old-fashioned whiskey’라고 불렀고, 그곳에 들어가는 Liquor(술)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Gin cocktail (1845), Rum cocktail (1861), Whiskey cocktail (1870s), Champagne cocktail (1875) 이름이 나오게 된 것이다.
마시는 방법에 따라서
그리고, 그 Cocktail을 어떤 식으로 마시느냐? 에 따라서…
Straight (1855): 그대로 마시는 것 (영국에서는 Neat 라고 한다.) Chaser (1897): 술을 마신 뒤에 입가심으로 물이나 Soda를 마시는 것. Lace: Punch, Juice 등을 가미하는 경우. Bourbon and branch: Branch는 뒤따라 마시는 물을 말함. High ball (1898): Tall glass를 high ball이라고 부르다가Whiskey and Soda로 부르게 됨.
Cocktail의 종류
자아! 그렇다면, Cocktail (혼합주) 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초기 개척 시대에 마셨다는 혼합주에는, Bogus, Bombo, Meridiam, Sampson 등등의 이름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그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전해져 내려오고 있지 않고…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고, 요즈음에도 만들어 마시고 있는 것들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Black strap: Rum과 Molasses를 섞어서 만든 것, Stone fence: Rum이나 Applejack에 Cider를 가미한 것을 말하는데, 나중에는 Brandy나 Bourbon에 Cider를 가미한 것도 이렇게 불렀다. (여기서 말하는 Cider- ‘사이다’는 사과즙을 발효 시킨 것을 말하는 것이지, 한국의 사이다라는 소다수를 말하는 것이 아님.)
Punch: 개척 초기 시대에 상당히 인기가 있었던 것인데, Wine + Milk + Hot water를 섞어서 만든 것이다. [Punch라는 단어가 영어로 기록된 해가 1632년으로 되어 있는데, 이 말의 어원은 Hindu ‘Panch’ Sanskrit ‘Panchan’에서 나온 말이라고 하는데, 그 뜻이 ‘5’라는 것인데… 그 단어가 술이름에 붙이게 된 이유는, 술에 5가지의 재료가 들어가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 5가지의 재료가 ‘Arrack (야자즙으로 만든 독한 술) + Tea + Sugar + Lemon + Water’ 다.]
Juleps: 원래의 Julep이라는 것은, 과일로 만든 음료수인데. 그 음료수에다Rum 이나 Brandy 를 섞어서 마시다 보니, 술의 이름이 된 것인데, Mint julep 이라고 흔히 부른다.
Bounces and Shrubs: 이 칵테일은, ‘Fruit + Sugar + Water + Rum (or Brandy)’를, 최소한 1주일 이상 발효 시켜서 만든 술이다. 그런데, 그곳에 넣은 과일의 종류에 따라서, 이름을 붙이고 있으니… Orange- brandy bounce, Orange-rum bounce, Cherry shrub 등등이 되는 것이다.
어떤 책에서 보니까… “Benjamin Franklin 의 칵데일” 이라는 것이 있었는데, 그것도 바로 이 Bounce 였다. 그의 방법은, “ ‘Rum (1 gallon) + Orange juice (2 quarts) + Sugar (2 spoon)’ 을 섞은 후에, 일주일 간 발효를 시킬 것” 이라고 되어 있었다. [벤자민 후랭크린 (1706-1790) 은 필라델피아 사람으로, 정치가 였고, 신문을 만들었던 사람이고, 번갯불이 전기라는 것을 밝힌 사람이고, University of Pennsylvania 설립의 주역이었던 사람이다.]
Grog: 이 단어 Grog와 비슷한 단어에 Groggy (권투에서 맞아서 비틀 거리는) 라는 것이 있어서, 혹시, 어원이 비슷한 것으로 미리 단정 할 수도 있겠지만… 전혀 다른 어원에서 나온 말이다. ‘Grog칵테일’ 이라는 말은, 영국의 제독이었던 Edward Grog Vernon 의 이름에서 나온 것이다. 그는, 자기의 水兵(수병)들에게, 술을 절대로 깡술 (Neat spirits)로 마시지 말고, Rum + Water 로 하여 마시라고 명령을 내렸다. 그 때가 1740년 이었는데… 그 당시의 수병들에게는, 괴혈병(Scurvy)이라는 병이 흔하였는데, 그 괴혈병(Scurvy)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었다.
(괴혈병이라는 것은, 해상 생활을 하게 되면, 야채를 먹지 못하기 때문에 Vitamin C의 결핍으로 오게 되는 병인데… 그 당시에는 그것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었을때 였기 때문에, 그럴 수 밖에 없었다. 흔히들 칫솔질을 할 때에 잇몸에서 피가 나면, Vitamin C의 결핍에서 오는 괴혈병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그것은 괴혈병이 아니고, Plaque의 박테리아에 의하여 생기는 Gingivitis로, 비타민 결핍과는 무관한 것이다.)
그래서, 그가 내린 명령에 의하여 생기게 된 그 술의 이름이, Grog’s drink 에서 Grog로 된 것 이었다.
이 술은, 미국 사람들도 많이 마시게 되어, 일터의 휴식 시간 ( Break) 에도 마시게 되었으니… 그것을, Grog break 라고도 부르게 되었을 정도였다.
Eggnog: ‘Eggnog’ 라는 단어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기록된 해가 1775년으로 되어있다. 미국 사람들은, 축제나 가족끼리 모이는 잔치에 이 술을 만들어서 마신다. 그래서 집안 마다, 자기들 특유의 비법이 있어서, 그 맛과 질이 다양하게 되어 있으며, 또한 ‘가족적인 술’로 통하게 되어 있을 정도다.
하지만… 이 술의 元祖(원조)는 미국이 아니고 영국이라고 보아야 된다. [비록, 그 술 자체는 미국에서 생겨난 것이라고 할지라도, 이름 만큼은 영어에서 파생되어 나온 것이다.] 그 이유는? 영국에서는 Strong ale를 흔히 ‘Nog’ 라고 불렀기 때문이다. 그 Eggnog 자체의 원료가, 미국과 영국이, 서로 다르기는 하다. 영국 식의 Eggnog는 Ale 이나 Spanish wine를 사용하고 있고, 미국 식에서는 Rum + hard cider 를 사용하고 있다.
현재 미국 내에서 인기가 있는 Eggnog의 주 원료가 되는 것은, ‘Milk + Beaten egg + Rum (or Brandy, or Wine)’ 이다.
그리고, 미국 내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Eggnog 제품은, ‘Pennsylvania Dutch Eggnog’ 인데… 이 제품은 일년에 딱 두번- 크리스마스 때와 부활절 때-만 출시를 하고 있다.
Syllabub: Eggnog 보다 약간 더 순하게 만들어진 칵테일 이다. 제조 방법도 Eggnog와 거의 비슷하게 만들어 지는 것으로, 가족 끼리의 파티나 모임에서, 여자들에게 많이 먹혀지는 술이다.
Toddies: 이 술의 어원은, Tare (힌두어, 야자나무의 즙)에서 나온 것으로, 18세기경, 무렵에, 인도에서 영국으로 들어온 말이다. 야자 나무의 즙으로 발효를 시키면, 아주 독한 술을 만들 수가 있다. 그러나, 영국에는 야자 나무가 없고, 신대륙인 미국의 동북부 지방에도 야자 나무가 없으니까, 야자나무 즙 (Palm tree sap) 대신에, Nutmeg (나무의 이름으로, 향료와 약제로 이용됨) 을 사용하여 술을 만들게 되었다.
Sangaree: 이 술의 빛깔이 아주 진한 붉은 색이기 때문에, Latin ‘sanguis’, French ‘Sang’에서 나온 말인데, 모두 다 Blood (피)라는 의미다. 이 술은, ‘Red wine + Fruit slices + Citrus juice + Sugar + Spices’ 를 섞어서 만드는 술이다.
Flips: 이 술은, 미국의 동북부 지방에서 만들어진 것인데, 이 지방 사람들이, 겨울철의 감기에 좋다고 하여 만들어서 마시게 된 술이다. ‘Hot ale + Liquor + Sugar + Spices’ 를 혼합하여 만드는 술이다. 이것의 이름을 Flips 라고 하는 이유는, 감기에 더욱 더 좋게 만들기 위하여, 그 술에다, 뜨거운 돼지 고기를 넣어서 먹게 되었는데, 그 돼지 고기를 ‘Iron flip’ 이라고 하기에, 그 이름에서 따온 말이다. 만약에, 이 술에다, 돼지 고기 대신에 Beaten egg 를 넣어서 마시면, 그 때에는 ‘ A yard of flannel’ 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계란과 그 술이 합쳐진 모양이 양털 모양으로 푹신 푹신하게 보여지게 되기 때문에, 양털이라는 단어인 Fleecy 에서 나오게 된 말이다. 오늘 날에야, 감기약으로 먹는 사람은 없어졌기에, 그곳에 집어 넣은 것도, ‘Egg + Sugar + Spice+ Liquor’ 이며, 또한 차게 하기 위해서 얼음을 띄어서 마시고 있다.
Slings: Sling 이라는 단어는, 1788년 이후 부터, ‘술’을 일컫는 속어였다. 1800년에 ‘Gin sling’이라는 말이 생겨 났는데, Cocktail 이라는 말이 생기기 6년 전의 일 이었다. 1880년에는, Bitter sling, Whiskey sling 이 나왔다. 오늘 날의 Sling은, ‘Gin (or Rum) + Sugar + Lemon juice’로 만들고 있다.
Sazerac: 앞에서 이미 언급한 적이 있었던, 약장수인 Antoine Peychaud가 강장제라는 Coquetiers 를 만들어 팔때에 사용한 술이 바로 Sazerac du Forge 라는Brandy 였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술의 이름을 따서, 그 칵테일을 ‘Sazerac’ 이라고 부르게 된 것인데… 그 술은, 미국의 New Orleans 에 있는 Roosevelt 호텔의 Bar에서 상당히 인기가 있었기에, 더욱 더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이다. 이 Sazerac 은, ‘Bourbon + Sugar + Orange + Absinthe (쑥)’ 이 들어가야만 된다.
Cobbler’s punch: 1840s에 인기가 있었던 칵테일인데… 원래는 Sherry Cobbler 라는 이름의 술로, ‘Ale + Liquor + Sugar + Spice’의 혼합술 이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술을 마실 때에, 술잔를 Fruit slice로 장식을 한 후에, 얼음을 넣어서 차게 하여 마신다.
Sour: 1850s 에 유행된 것인데, 앞에서 나온 Slings 에서 Brandy를 빼고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Liquor + Sugar + Citrus juice’ 가 전부인 셈이다.
Fizzes: 1860s 에 나온 것으로, 바로 앞에 나온 Sour에 Soda drink를 첨가한 것이다. 미국에서 Soda 水(거품이 나는 탄산소다 水)가 상업화 된 것이 바로 1840s 였으니까, 이것은 그 탄산수를 이용하여 만드는 것으로, 그 시대의 유행을 타고 생기게 된 칵테일이다.
Manhattan: 이 술은 New York city에서, 1880s에 나온 것으로, 그 지명을 그대로 사용한 것인데… Whiskey 에다 쓴맛 (Bitter)의 백포도주(Vermouth)를 섞은 것이다. 뉴욕에서 나온 또다른 이름의 칵테일에 Bronx 라는 것도 있는데, 이것이 Manhattan 과 다른 점은, Whiskey 대신에 Gin을 넣는 것 뿐이다. 이 술은 1919년에 등장하게 된 것이다.
Gin ricky: 1895년에 나온 것으로 ‘Gin + Soda water + Lime’을 섞어서 만든 것이다. 이 Lime 이라는 과일 때문에, Lime ricky 라고 부르기도 한다. Sugar 가 안들어가 있으면, Gin fizz가 되고, Sugar나 Syrup 를 넣고서 Soda를 더 넣게 되면, Collins가 된다. (다시 말해서, Collins 라는 것은, 소다水가 더 들어가고, Sugar가 약간 빠지면서, Citrus juice가 더 들어 간 Fizz라고 보면 된다. 이 이름은, Tom Collins 라는 Bartender의 이름에서 나온 것이다.)
Martini: 아주 널리 알려져 있는 Cocktail 이름인데, 이 Martini 라는 이름의 술은 1899년 부터 나왔지만, 사람들은, 이미 1860s 때 부터, Martinez 라는 이름의 칵테일을 마시고 있었다. (Martinez 라는 술은, Gin과 Dry vermouth 를 반반씩 섞어서 만드는 술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Martini라는 이름이, 이 Martinez에서 나온 것이라고 믿고 있는데…
우선 Martinez 이름의 유래에 대하여 알아 볼 필요가 있다.
이 Martinez 라는 이름은, 호텔이나 레스토랑의 이름으로 아주 흔한 이름으로, 미국의 여러 지역에서 같은 이름을 찾아 볼 수가 있다. Jerry Thomas가 쓴 책 ‘The Bonvivant’s Companion’ 속에 보면, Marinez 라는 술은, 1860-1862 에, San Francisco에 위치하고 있는 Occidental Hotel 에서 만들어 진 것 이라고 되어 있다. 그 호텔이 바로 Martinez로 가는 길목에 있었기에, 그 Martinez 로 가는 여행객들이 즐겨 먹다 보니, 그 이름이, Martini 로 굳어지게 되었다는 주장이다.
또 다른 이야기는… Vermouth의 상품명에 ‘Martini and Rossi’라는 것이 있는데, 바로, 이 상품의 이름에서 나온 말이라는 것이다. 이 주장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1899년의 Martini를 보면, Gin 과 Vermouth 의 비율이 2:1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증거로 제시하고 있지만, 이 증거에는 억지가 들어 있으니, 그것은, 1899년의 마티니에는 비율이 2:1로 되어 있었지만, 실제의 Martini에서의 비율은, 대체로, 25년 마다 변하여, Gin의 함량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현재의 Martini에는, Gin의 비율이 5-6:1 정도로 높아져 있는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추세에 의하여… 현재의 Martini 라는 이름은, Straight gin 이나 Vodka를 부르는, 완곡한 표현으로 쓰여지고 있는 셈이다.
Gibson: Gibson 이라는 사람이, Martini에 Lemon 대신에, Onion을 넣어서 마셨는데… 이와같이 Onion 이 들어간 Martini를, 사람들은, 그의 이름을 따서 Gibson 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Rob Roy: 이것은 Manhattan 을 만들 때에, Scotch whiskey 를 넣어서 만든 것이다. 이 술의 이름은, Robert MacGregor (1671-1734)라는 사람의 별명에서 나온 말인데… Rob (Robert) + Roy (머리털이 붉은 남자를, 스코틀란드 사람들은 Roy라고 부른다.)
Bloody Mary: 1934년 부터 New York 의 Bar 에서 나오게 된 술 이름인데… 원래는 1920s에, 파리에 있는 불량배들의 소굴로 널리 알려져 있었던 Harry’s Bar에서 일하던 사람이, 뉴욕으로 건너와서, 뉴욕의 술집에서 Bartender로 일을 하면서 소개된 술인데, 원래의 이름은, ‘Red Snapper’였다. 그러다가, 그 Red Snapper 대신에, Bloody Mary로 불리워지게 된 것이다. [참고로, 원래의 Bloody Mary라는 별명은, 영국의 여왕이었던Mary I (1553-58)을 지칭하는 것이다. 물론 이 술과 그 여왕이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이름 만큼은 그 여왕의 것에서 따온 것이 확실하다.]
이렇게 하여서… Cocktails의 이름은, 끝없이 계속 생겨 나기도 하고, 또 변경이 되기도 하고 있는데… 사람의 이름과 관련된 것이 가장 많고, 때때로, 장소나 술의 빛깔에서 나온 것들도 있다.
일일이, 모두 다, 설명을 할 필요는 없으나… 대략 다음과 같은 것들도 있으니… Alexander, Blue blazer, Daiquiri, Moscow mule, Orange blossom, Pink lady, Planter’s punch, Tom and J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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