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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31일 월요일

존스 홉킨스 대학의 암에 관한 최신 소식


존즈 합킨즈 대학의 암에 관한 뉴스

암을 없애기 위해서는 항암주사를 맞는 방법,
방사선치료 (화학적 요법) 유일한 방법이라고,
지난 세월 동안 모든 사람들은 믿어왔다.
그러나 존스 홉킨스 대학은 결국
다른 방법이 있다고 발표하기 시작하였다.

아래는 암에대한 기본적인 생각과 치료법에 대하여
존스 홉킨스 대학이 최근에 발표한 내용이다.

-노부호 교수-
존스 홉킨스 대학의 암에 관한 최신 소식 :

 
(1) 
모든 사람들은 몸에 세포를 가지고 있다.
세포들은 스스로 수십억 개로 복제될 때까지
일반적 검사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의사가 치료 환자에게 이상 세포가 없다고
말하는 것은 세포를 찾아내지 했다는 것을
의미할 뿐인 것이다.
왜냐하면 세포가 발견하지 못할 크기로
작아졌기 때문이다.
(2) 
세포들은 사람의 수명기간 동안
6배에서 ; 10 이상까지 증식한다.

(3) 
사람의 면역체계가 충분히 강할 세포는 파괴되며,
증식되거나 종양을 형성하는 것이 억제된다.

(4) 
사람이 암에 걸리면 복합적인 영양 결핍을 보인다.
이것은 유전적, 환경적, 식생활,
그리고  생활습관 상의 요인들에 의한 것이다.

(5) 
복합적인 영양 결핍을 극복하기 위해,
건강보조식품을 포함한 식습관을 바꾸는 것이,
면역 체계를 강화시킨다.
(Mabuti na lang may perfect supplementation ako na Nutrilite!)

(6) 
항암주사 요법은 급속히 성장하는 세포를 독살하는 것이다.
그러나 골수, 위장 내관 등에서 급속히 성장하는
건강한 세포  역시 파괴한다.
뿐만 아니라 , 콩팥, 심장,   같은 기관까지도
손상을 야기한다.

(7) 
또한 방사선치료 요법은 세포를 파괴하는 동안
방사선은 건강한 세포, 조직, 기관 역시 태우고,
흉터를 내고, 손상을 입힌다.

(8) 
화학적 요법과 방사선의 주요 처치는
종종 종양의 크기를 줄이기는 한다.
그러나 화학적 요법과 방사선의 오랜 사용은 이상의
악성종양 파괴를 가져오지는 않는다. (치료의 한계)

(9) 
인체가 화학적 용법과 방사선으로부터
너무 많은 독한 부담을 가지면,
사람의 면역 체계는 굴복하거나 파괴되고 만다.
또한 사람은 다양한 감염과 합병증에 의해 쓰러질 있다.

(10)
화학적 요법과 방사선은 세포를 돌연변이 시킬 있으며,
저항력을 키워, 파괴되기 어렵게 만든다.
수술 역시 세포를 다른 곳으로 전이시킬 있다.

(11)
암과 싸우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은 세포가 증식하는데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지 않음으로써,
세포를 굶어 죽게해야 하는 것이다.
 

세포의 영양분.

a. 설탕은 암을 키운다.
설탕 섭취를 줄이는 것은 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중요한 가지를 없애는 것이다.
-NutraSweet(뉴트라 스위트), Equal(이퀄), Spoonful(스푼풀)
등과 같은 설탕 대용품들은 아스파탐으로 만들어진다.
이것 역시 해롭다.
좋은 자연적 대용품은 마누카 또는 당밀 같은 것이지만,
이것도 매우 적은 분량이어야 한다.
식용소금은 색을 하얗게 하기 위해 화학적 첨가를 한다.

좋은 대용품은 Braggs amino(브랙의 아미노)
또는 바다 소금(천일염)이다.

b.우유는 인체 특히 위장내 관에서 점액을 생산하도록 한다.
암은 점액을 먹는다. 따라서 우유를 줄이고 무가당 두유로
대체하면, 세포는 굶어 죽을 것이다.

c. 세포는 산성(acid) 환경에서 나타난다.
육식 중심의 식생활은 산성이다.
생선을 먹는 것과 소고기나 돼지고기 보다,
약간의 닭고기가 최선이다.

또한 육류는 가축 항생제, 성장 호르몬과
기생충을 포함하고 있다.
이것들은 모두 해로운데, 특히 환자에게 해롭다.

d. 80% -신선한 야채와 주스, 잡곡, , 견과류,
그리고 약간의 과일로 이루어진 식단은
인체가 알칼리성 환경에 놓이도록 도와준다.
20% 콩을 포함한 불에 익힌 음식들이다.

신선한 야채 주스는 살아있는 효소를 생산하며,
이것은 쉽게 흡수되어 15 안에 세포에까지
도달하고, 건강한 세포에게 영양을 공급하여 ! 성장을 돕는다.

건강한 세포를 만들기 위한 살아있는 효소를
얻으려면 신선한 야채 주스(콩의 새싹을 포함한 대부분의
야채들) 마시고, 하루에! 두세 야채를 먹도록
노력해야 한다.
효소는 화씨 104(섭씨 40)에서 파괴된다.

e. 카페인을 많이 함유한 커피,(홍차), 초콜릿을 피하라.
녹차는 암과 싸우기 위한 좋은 대용품이다.

독소와 중금속을 피하기 위하여
수돗물이 아닌 정수된 물을마시는 것이 최선이다.
증류된 물은 산성이다. 피하라.

(12) 
육류의 단백질은 소화가 어렵고 많은 양의 소화 효소를
필요로 한다.(과식은 피한다.)소화되지 않은 육류는 창자에
남아서 부패되거나 많은 독소를 만들게 한다.

(13) 
세포벽은 견고한 단백질로 쌓여 있다.
육류 섭취를 줄이거나 삼가 함으로써,
많은 효소가 암세포의 단백질 벽을
공격할 있도록 하여 인체의
킬러 세포가 세포를 파괴하도록 만든다.

(14)
몇몇 보조식품들(IP6, Flor-ssence, Essiac, 항산화제,
비타민, 미네랄, EFAs ), 인체 스스로 세포를
파괴하기 위한 킬러 세포를 활성화하여, 면역 체계를 형성한다.
비타민E 같은 다른 보조식품들은 유전자에 의한 세포의
능동적 죽음(아포토시스, apoptosis) 또는 손상 입은 필요치
않은 세포를 인체의 자연적 방법에 의해, 없애는 프로그램
세포사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15) 
암은 마음, 육체, 정신의 질병이다.
활동적이고 긍정적인 정신은, 암과 싸우는 사람을 생존자로
만드는 도움을 준다.
분노, 불관용, 비난은 인체를 스트레스와 산성의 상태로 만든다.
사랑하고 용서하는 정신을 배워라

(16)
세포는 유산소(oxygenate) 환경에서는 번성할 없다.
매일 운동을 하고 심호흡을 하는 것은 세포를
파괴하기 위해 적용되는 다른 수단이다.


옥수수는 ‘씨 중의 씨’ 혈압·빈혈·변비에 좋아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발표한 2010년 수입식품 통계에서 옥수수에 특히 눈길이 갔다. 금액과 물량에서 밀·콩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해서다. 223만여t( 6억 달러어치)이 수입됐는데 전년보다 중량은 54%, 금액은 73%나 늘어난 수치다.

우리나라의 옥수수 자급률은 1%에도 미치지 못한다. 주로 미국에서 엄청난 양의 옥수수가 수입되는데 극히 일부만 식용이다. 대부분은 가축 사료로 쓰인다.

쌀·밀과 함께 세계 3대 곡물로 꼽히는 옥수수는 17세기께 한반도에 들어왔다. 중국을 거쳐 ‘(중국의) 강남에서 왔다’ 하여 ‘강냉이’라고도 부른다.

원산지인 중미나 멕시코에선 기원전 3400년께부터 길러왔다. 지금도 멕시코에선 주식이나 다름없다.

북미 인디언들은 ‘씨 중의 씨’ ‘거룩한 어머니’라고 칭송했다. 옥수수·시금치·호박을 ‘세 자매’라 불렀다. 함께 심고, 식탁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로 여겨서다.
1492년 신대륙을 찾은 청교도들이 처음 재배한 작물도 옥수수였다. 인디언이 씨를 주고 재배법를 가르쳐줬다. 추수감사절의 기원이다.

그래서인지 미국은 전 세계 옥수수의 약 40%를 생산한다. ‘콘벨트(corn belt)’라고 불리는 광대한 지역에서다. 미국에선 콘(corn)이 옥수수이지만 영국에선 밀 등 곡류를 뜻한다.
우리 국민은 대개 옥수수를 자루째 쪄서 먹는다. 쪄 먹는 옥수수를 풋옥수수라 한다. 덜 익었음을 뜻한다. 완전히 익은 옥수수는 알맹이가 단단해져 푹 쪄도 씹기 힘들다. 그래서 가루를 빻아 가공용으로 돌린다.

풋옥수수는 찰옥수수·단옥수수로 분류된다. 당도가 높으면 단옥수수, 찰기가 있으면 찰옥수수다. 단옥수수보다 더 달면 초당옥수수다. 씹을 때 알갱이가 쉽게 뭉개지면 단옥수수·초당옥수수, 단단한 알갱이가 모양을 유지한 채 자루에서 쏙쏙 빠지면 찰옥수수다.

옥수수는 전분(녹말)이 주성분인 고탄수화물 식품이다. 전분의 구조에 따라 찰옥수수·메옥수수로도 나뉜다. 전분이 아밀로펙틴 100%면 찰옥수수, 70%가량이면 메옥수수다.
옥수수는 식이섬유(변비 예방)와 비타민 B1(정신건강에 유익)·엽산(기형 예방) 등 비타민, 그리고 칼륨(혈압 조절)·철분(빈혈 예방) 등 미네랄이 풍부하다.

단백질은 100g 3.8g(단옥수수 생것)11.5g(찰옥수수 마른 것)가량 들어 있지만 필수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거의 없고 라이신도 전혀 없어 불완전 단백질에 속한다. 단백질의 질을 나타내는 단백가가 42로 곡류 중 가장 낮다. 옥수수를 섭취할 때는 콩(라이신 풍부)이나 우유(트립토판 풍부)를 곁들이라고 권장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알갱이 색깔에 따라 황색과 백색 옥수수로도 나뉜다. 영양·건강 면에선 황색이 낫다. 비타민 A·베타카로틴·루테인 등이 더 풍부하다. 특히 눈 건강에 유익한 루테인이 많이 들어 있어 백내장·황반변성 등 안과 질환 예방 식품으로 간주된다.

옥수수 배아(씨눈)에서 얻은 식용유가 옥수수기름이다. 혈관건강에 이로운 불포화 지방의 비율이 90%에 달한다. 서양에서 옥수수유(옥배유)를 고급 기름으로 여기는 것은 이래서다.
특히 씨눈엔 피부 건조와 노화를 억제하는 비타민 E가 풍부하다. 알갱이엔 거의 없는 트립토판·라이신도 들어 있어 ‘옥수수의 심장’으로 통한다.

옥수수 하나에 7001000개 달려 있는 수염도 쓰임새가 많다. 한방에선 신장염·당뇨병 약재로 쓴다. 수염엔 이뇨 성분이 있어 몸의 부기를 빼고 싶을 때 먹으면 효과적이다.

옥수수 수염을 잘라 햇볕에 말린 뒤 5~10개에 물 500mL를 넣고 물이 3분의 2로 줄 때까지 약한 불로 졸이면 옥수수 수염 우린 물이 완성된다. 하루에 세 번에 나눠 마시면 적당하다.

풋옥수수를 구입하면 바로 냉장고에 보관하되 되도록 24시간을 넘기지 말고 쪄 먹는 것이 좋다. 찐 것은 랩에 말아 냉동 보관한다. 옥수수는 밭에서 따자마자 쪄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수확 후 시간이 지나면 당분이 전분으로 빠르게 변환되기 때문이다.

2011년 1월 28일 금요일

북한의 기독교인들의 참상 - 탈북자 증언

이 글은 너무나 끔찍한 북한의 실상을 전하고 있다. 북한의 지하에서 주님을 믿으며 기도와 찬송을 하며 굳건한 믿음으로 온갖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독교인들이 있을 것이라고 반신반의 하며 이야기를 한 적도 있었다. 허나 그들은 불가능한 여건에서도 믿음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사무엘이 사자굴에 들어가는 신앙과 같은 놀라운 믿음으로 엄연히 북녁 땅에서 살고 있는데 여기의 증언을 읽으면 북한의 기독교인들이 받고 있는 상황은 고대 로마시대의 박해와 비교해도 더 끔찍하다고 할 정도이다. 차라리 사자 밥이 되었던 당시의 순교자들이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참으로 이 시대의 순교자들이다. 평양의 봉수교회인가 하는 곳에서 가증한 거짓 신앙을 하며 세계를 우롱하고 있는 저들이 다시금 말할 수 없이 밉다. 양두구육(羊頭狗肉)의 비양심적인 행태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 같다.

어찌 이런 일이 21세기 우리의 동포가 북녁 땅 어디에선가 처참하게 죽어가며 주님을 믿는 신앙을 붙잡고 있을까? 아무 힘도 없고 약하여 순한 양과 같이 저항할 염두도 못 내는 그들에게 인간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온갖 만행을 아무 죄의식도 없이 저지르고 있는 인간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경악스러울 뿐이다.

죽음이 그 몸서리치게 하는 포악한 무리로부터 유일하게 자유케 하는 길이라고 믿지 않고서야 어떻게 항거하나 하지 않고 그 참담한 고문과 온갖 악행을 참고 견디며 기도로 벼텨낼 수 있을까? 죽음도 두려워 하지 않고, 주님을 부인하지 않아 담대하게 주님을 위해 순교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그 숭고하며 놀라운 신앙에 머리 숙여 경외감을 드린다. 그들의 영혼을 주님이 위로해 주시길 위해 기도를 드릴 수 밖에 없다. 어서 저렇게 잔악한 짓을 하는 북괴 도당이 무너져 버리고 자유와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평화의 통일이 오기를 간절히 염원한다. 오 주여 저들을 긍휼히 여기시옵소서. 그들에게 주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북한 함경북도 청진에서 태어나
근 50년을 북한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주님의 은총으로 96년 아들을 데리고
남한으로 올 수 있었습니다.
저는 북한에서 태어나 북한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하나님을 모르고 살았습니다.

제가 영문도 모른 채 지하 감옥에서 모진 고문과
사형선고까지 받고사형집행 날 극적으로
사형을 취소한다는 통지와 함께
정치범 수용소로 보내졌을 때 수용소 안에서 겪은
북한 신자들의 모습입니다.

 저는 김일성 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했기 때문에
정치범 수용소에서 죄수의 신분으로 유일하게
6,000 여명이 수용된 그 곳의 모든 사람들에게 일을 시킬 수 있는
생산지휘와 모든 재정업무를 맡아서 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문에저는 많은 사람들이 일하는 작업장들을
이곳저곳 마음대로 갈 수 있었습니다.

 어느 날 저를 담당하고 있던 재정부장 교도관이
저를 불러놓고는 단단히 교육을 시켰습니다.
“너는 오늘부터 매일 어떤 공장으로 나가야 하는데
그 공장에는 미친 정신병자 놈들만 모여 있다.
그 미친 정신병자 놈들은 당과 수령님을 믿지 않고하늘을 믿는
미친 자들이니 너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그 곳에 가야 된다.

그리고 그 미친 자들하고는 절대 눈 길 한 번 마주치지 말아라.
그렇지 않고 네가 그자들이 믿는 하늘을 믿게 되면
네 목숨은 여기서 끝나게 될 것이다.”
그런데 거기 가서 그 사람들을 보는 순간 나는 너무 놀랐습니다.
그들은 사람의 무리 같지 않았습니다.

 1,500도 이상 시뻘겋게 타오르는 용광로의 고열 노동
작업장이었는데그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움직이는 걸 보았을 때,
무슨 짐승의 무리 같기도 하고 외계인 같기도 하고
도무지 사람의 모습을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머리에 머리카락이 붙어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고,
얼굴은 해골 같고 이빨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키가 다 줄어들어서120센티 30센티 요렇게 땅에
딱 붙은 난쟁이들만 움직였습니다.
나는 가까이 가서 그들을 보았습니다.
전 너무나 놀랐습니다.

잡혀 올 때는 정상인들이  잡혀 왔는데
거기 와서 하루 열 여섯 시간, 열 여덟 시간씩 먹지도 못하고
그 고열 노동 속에서 일을 하다 보니 그 사람들은
척추가 녹아 내려서뒷잔등에 혹이 되어 있었고 몸이 다 휘어져서
앞가슴하고 배가 마주 붙어 있었습니다.
그 사람들은 한결같이 모두 그렇게
육체가 망가져 기형이 되어 있었습니다.

아마 프레스로 찍어도한 판에 그렇게 똑 같은 모습으로
찍기는 힘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들이 일하는 작업장에는교도관들이 수시로
드나들었는데 교도관들은 말로 일을 시키지 않았습니다.

소가죽 채찍을 윙윙 휘두르고 다니면서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을 사정없이 내리쳤습니다.
예수를 믿는 그 사람들의 몸에는 옷이 입혀져 있지 않습니다.

저는 처음에 멀리서 그 사람들을 보았을 때
모두 다 꺼먼 옷을 입고 있는가 했습니다.
그런데 가까이 다가가서 찬찬히 보니
그 사람들은 맨 살가죽에다 앞에 시커먼
고무 앞치마 하나만 걸치고 있었습니다.

용광로의 뜨거운 불꽃이 앙상하게 말라붙은 살가죽에 튀고 또 튀어
딱지가 앉고 그 자리에 쇳물이 또 떨어지고, 타버리고 해서
그 사람들의 피부는 한 곳도 성한 곳이 없었고
마치 짐승의 가죽과 같았습니다.

어느 날 저는 그 곳에서
정말 말로 전하기 힘든 너무나 끔찍하고
참혹한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오후, 제가 공장문을 열고 들어섰는데,
공장안이 쥐 죽은 듯 고요했습니다.
작업장 한 가운데 수 백 명의 그 죄수 아닌 죄수를 모아놓고
담당 교도관 두 명이눈에 핏발을 세우고
미친 듯이 고함을 치며 날 뛰고 있었습니다.
저는 너무나 무서워서 문 옆 한쪽에 비켜 서 있었습니다.

교도관들은 수령님을 믿지 않고 하늘을 믿는
미친 정신병자 놈들이라고,
소리 소리지르며 그 사람들을 차고, 때리고 하면서
인간 이하의 취급을 하고 있었습니다.

교도관들은 “너희들 가운데서 단
한 사람이라도 좋으니 대열 앞에 나서라.

하늘을 믿지 않고 수령님을 믿겠다고 하면
자유 세상으로 내보내서 잘 살 수 있게 만들어 주겠다.”하면서
그 사람들을 윽박지르며

하늘을 거부하라고 그렇게 채찍으로 때리고 발로 차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너무나도 이상했습니다.

수 백 명의 그 사람들은 왜 그런지 아무 대답도 없이
그렇게 매를 맞으면서도침묵으로 맞섰습니다.

저는 너무나 무서워서 빨리 한 사람이라도 나서야 되는데
그래야 오늘 누가 맞아죽지 않을 텐데
왜 계속 저렇게 입을 다물고 있나.

저러고 있으면 또 누구를 끌어내다가 밟아 죽일지 모르는데
빨리 한 사람이라도 나서야 되지 않겠는가
그렇게 마음속으로 다급하게 생각하며 문 옆에 서서
무서움과 공포 속에서 떨고 있는데
예수를 믿는 그 사람들은 계속 침묵으로 대응했습니다.

그 때 독이 오른 교도관이 그 사람들에게 달려가서
닥치는 대로 아무나 여덟 명을 끌어 내다가 땅바닥에 엎어놓았습니다.
그리고는 구둣발로 내리밟고 짓이겼습니다.
순식간에 피투성이가 되고 허리며 팔 다리뼈가 부러졌습니다.

그 사람들은 고통 중에서도 몸을 뒤틀면서,
짓밟힐 때마다 신음소리를 냈는데
 그 신음소리가 너무나도 이상하게 들렸습니다.
저는 그때, 주님이 누군지, 하나님이 누군지도 전혀 몰랐습니다.

뒤에 알고 보니그 사람들이 구둣발로 짓밟혀
뼈가 부러지고 머리통이 부서져 나가면서
신음소리처럼 애타게 불렀던 것은 바로 주님의 이름이었던 것입니다.

저는 그 사람들이 당했던 고통의 천만 분의 일도
제대로 여러분에게 전해 줄 수가 없습니다.

미쳐 날 뛰던 교도관 두 명은 “수령님과 당을 믿는
우리가 사는가 아니면

하나님을 믿는 너희가 사는가 보자” 면서
달려 가더니 용광로의 펄펄 끓는 쇳물통을 끌어왔습니다.
그리고는 그 쇳물을 피투성이가 된 그 신자들 위에 부었습니다.

그 사람들은 순식간에 살이 녹고 뼈가 타면서
숯덩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저는 난생 처음으로 내 눈앞에서 사람이
숯덩이로 변해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얼마나 그 충격이 컸던지, 그 곳을 어떻게
튀어나왔는지 기억에도 없습니다.

그리고 얼마동안 도무지 눈을 감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정신적 충격으로 눈만 감으면눈앞에
숯덩이가 된 사람이 어른거려서
도무지 눈을 감을 수 없고, 잠도 제대로 잘 수가 없었고,
일도 제대로 할 수가 없었으며큰 소리로
비명을 지르고 정신이 들어갔다 나갔다 했습니다.

저는 그 일을 목격하기 전까지는
그래도 마음 한 구석에 실오라기만큼이라도
수령님과 당에 대해서 믿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때 깨달았습니다.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를 말입니다.
인간은 주님을 꽉 잡아야 된다는 것을
저는 그때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저는 그때부터 다시, 우리 어머니가 평생을
하늘에 기도했다는 그 하늘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너무나도 간절하게 하늘을 찾았습니다.
“저 사람들이 저렇게 불에 타 죽으면서까지도
저렇게 거부하지 않고, 저렇게 믿는 하늘이,
진짜로 그 하늘이 어디에 계시다면 나를 좀 살려달라고...
그리고 저렇게 무서운 짓을 하는 저 자들에게
하늘에서 정말 벌을 내려줘야 되지 않겠느냐”고
그렇게 마음속으로 부르짖으며
자나깨나 꿈속에서도 하늘을 찾고 또 찾고 기원했습니다.

그런데 진짜로 주님께서 그 간절한 저의 기도를 들어 주셨습니다.
한 달이 멀다 하고 공개처형이 있었는데
어느 날 누구를 또 공개처형시키려는지
6천명이나 되는 수용소 사람들을 한 자리에 다 모이게 했습니다.
공개처형 때는 언제나 하늘을 믿는 사람들을 맨 앞 줄에 앉힙니다.
그런데 하늘을 믿는 자들은 살아서나 죽어서나
하늘을 보지 못하게 하라는 김일성의 특별지시와 규정이 있어서
하늘을 믿는 그 사람들을 앉힐 때에는

무릎 사이에 목을 끼우고 땅에 얼굴을 대고 엎드리게 했습니다.
심지어 죽어서도 하늘을 보지 못하게 해야 한다면서
죽은 시체도 목을 꺾어 거적에 말아서 어두컴컴한 산골짜기
나무 밑에파묻게 규정이 그렇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 날도 신자들은 하늘을 조금도 못 보도록
목을 무릎사이에 끼우고맨 앞줄에 앉아 있었고,
그 뒤쪽으로 다른 사람들이 줄지어 앉아 있었습니다.
누구를 또 공개처형하려는가?

생각하고 있는데 갑자기 큰 소리로
내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저는 너무 놀라 쇠몽둥이로 머리를 한 대 맞은 것처럼
정신이 아찔하여대답도 할 수가 없었고 일어 설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자 간수들이 나를 끌어내다 앞에 세웠습니다.

 내가 군중들 앞에 섰을 때, 수용소 소장이 나에게
"고마운 수령님과 당의 은덕으로너는 이 시각에 석방이다”라고
통보를 했습니다.

바로 그 순간, 목을 무릎에다 끼우고 맨 앞줄에
엎드려 있던 신자들이내가 석방된다는 소리에 약속이나 한 듯이
동시에 고개를 번쩍들었습니다.

그 때 저는 그분들의 눈빛을 보았습니다.
그 분들은 눈빛으로 간절히 말했습니다.
‘밖에 나가거든 자기들의 실상을 세상에 알려 달라’고..
지금도 제 가슴에는 그분들의 그 간절한 눈빛이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어머니가 평생을 빌고 또 빌은 그 하늘이,
한 번 들어가면 살아 나올 수 없는 그 악명높은
정치범 수용소에서저를 살려 주었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저희 모자를 살려 주셨기 때문입니다.
저는 북한의 수용소에 갇혀있는 그 신자들의
눈빛을 절대로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그분들이 이 시대의 순교자라고 봅니다.

저의 증언으로 인해북한 신자들의 인권문제가 150 여개 나라에
나갔고 세계가 떠들었습니다.
유럽의 지식인 100 여명이 프랑스에 모여
북한 신자들의 인권을 위한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여러분 자유롭게 신앙생활 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십시오.
그리고 북한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탈북자 이순옥씨의 증언 중 일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