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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9일 수요일

알프스 산맥에서 발견된 원시 미이라


 
 
알프스산맥에서 발견된 원시인 미라 

 

 

1991년 해발 3.200미터의 알프스 산맥 티롤의 빙하지대인 Otztal 계곡에서는
얼음에 싸여 바짝마른 미이라형태로 되어있는 태고때의 원시인 시체한구 발견되었다.

이 얼음 인간 미이라는 발견 장소에 의해 Oetzi 또는 Etsi로 불린다.
방사성 탄소연대 측정으로 이 미이라의 나이를 알아본 결과 놀랍게도
무려 5.300년전의 인간으로 드러났다.
이 인체 미이라는 현재에도 과학자들에 의해 꾸준히 연구되고 있다.


 



 

알루미늄박 호일 위에 드러누워 있는 원시인의 빈약하게 보이는 손




 

네덜란드의 예술가인 아드리에와 알폰스 케니는 이 원시인의 원래 모습을
복원해 보기 위하여 미이라 전체의 규격과 골격을 3D 스캐닝을 이용한
정밀작업 끝에 미이라의 실제 모습 복원에 성공하였다.
과학자들은 처음에 이 원시인의 눈동자 색깔이 푸른색(Blue)이라고
생각했지만 최근의 DNA테스트에 의한 결과 갈색(Brown)으로 밝혀졌다.




 

유리로 본은 뜬 원시인의 신발과 발 크기




 

실험실로 옮겨진 후에 화씨 64도 정도로 온도를 높인후 해동된 상태의 미이라 모습
과학자들은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한 이 미이라를 해동시킨후
해빙된 물속에서 발견될수 있을 박테리아의 존재를 조사했다.



 



 

9시간의 부검 시간이 끝난후 이 미이라는 21도 정도의 온도가 유지된 석관에
넣어져 이태리 남부의 티롤 Bolzano 고고학 박물관으로 옮겨졌다.



 



 

사진의 해발 3200미터 지점에 붉은 표시의 화살표가 가리키는 지점이 이 미이라를
발견했던 곳이다.
이 미이라는 1991년 독일 뉘른베르그에서 이 곳을 방문했던 두명의 관광객들에
의해 발견되었다. 미이라 발견시 원시인이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신석기 시대의 도구들도 같이 발견되었다.



 



 

발견된 이 미이라의 무릎 두곳에는 십자가 모양의 문신이 새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과학자들은 이것을 관절염에 대한 치료 목적의 의식에 따른 표시로 보았다.



 



 

발견된 이 미아라에 대한 연구는 계속되었다.
미이라의 발부분에서는 2가지 종류의 불을 붙이는 부싯깃이 발견되었다.
그것은 자작나무 조각의 부싯깃이었고 그외 일반적인 부싯깃 한가지가

있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원시인의 신발과 칼이 같이 발견되었다.
추가적으로 발견된 물건중에서는 구리로 만든 도끼와 두개의 화살및
나무껍질을 이용하여 만든 끈이 발견되었다.



 



 

에드워드 윙글리 박사와 그의 동료들은 내시경을 이용하여 조사해본 결과
이 원시인의 어깨부분에 화살촉이 박혀 있는것을 발견했다.
그 화살촉이 동맥을 파열시키고 박힌 결과 피를 많이 흘렸을것이라 추정했다.



 



 

X레이 사진에 찍힌 빨간 화살표 표시가 원시인의 어깨에 화살촉이 박힌 부분



 

과학자들은 9시간에 걸쳐 원시인의 삶과 죽음에 대한 세부적인 목록을 하나
하나씩 기록하는 일로 녹초가 되어버렸다.




 

원시인의 위속에서 채취한 내용물의 표본들
박사들은 농담삼아 이 원시인은 대단한 식욕의 소유자였을것이라고 했다.




 

지금까지 조사한 신경외과 의사들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이 원시인은 죽기전에 머리에 심한 부상을 입었음을 밝혀내었다.




 

두가지 종류의 부싯깃, 과학자들은 이 두가지 부싯깃을 출혈을 멈추게 하기 위한

의료적인 목적으로 사용하였을것이라고 보았다.



 

석기시대의 돌칼과 칼집

 

 

구리로 만들어진 도끼날을 이용한 도끼를 소지한것으로 보아
이 원시인은 부족에서 그의 위치는 상당히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사냥과 방어용으로 사용했을 화살

 

 

원시인의 장비 사이에서 같이 발견된 단풍나무의 잎사귀



나무껍질을 재료로 이용하여 만든 밧줄
이 밧줄은 원시인이 그의 장비를 설치할때 이용한것으로 보인다.




사슴가죽과 곰가죽과 풀이 섞인 원시인의 신발
이것은 과학들에게 발견된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유기물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다시 유리 석관으로 옮겨질 미이라에 특수 액체 도포작업으로
마무리하는 에드워드 윙글리 박사




이탈리아 남부 볼차노의 티롤 고고학 박물관에 보존되어 있는 알프스
원시인의 미이라
오천년이 넘은 미이라를 보존하기 위하여 이 시뮬레이팅 아이스 캡
속에는 화씨 21도의 온도와 98.5%의 습도를 유지시키고 있다.





과학자들은 알프스산맥에서 냉동 미이라 상태로 발견되었던
원시인의 나이를 40대 초반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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