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론의 철학자 베이컨이 말했다지.
"잠은 신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 이라고.
전쟁의 영웅 몽고베리 원수는 말했다.
" 전쟁 중에는 적군보다 더 무서운 것이 잠" 이라고.
사람 뿐만아니라 모든 동물들에게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피로를 푸는 방범은 잠일 것이다.
따라서 보약 중에 보약이 숙면인 셈이다.
小波 方定煥을 새록새록 숨을 쉬며 잠자는 어린이는
천사와 같다고 했고
佛家에서는 잠자는 동안에는 모든 번뇌가 사라지고
有에서 無의 경지로 돌아간다고.
잠을 자는 장소나 모습에 따라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수 있는데
수면 백태(睡眠 百態)라고 사람마다
잠자는 모습이 다 다르다고 하지만
입을 벌리고 자는사람
침을 흘리며 자는사람
코골이를 하며 자는사람
이를 갈면서 자는사람.
잠꼬대를 심하게 하며 자는사람.
사방을 휘감고 딩굴며 자는사람.
등등은 좋은 모습이 아니다.
허나 그중에 백미는 정수동의 해학(諧謔)에 나오는 얘기로
입을 벌리고 침까지 흘리며 자던 사람이
코골이를 하며 자는사람이 대포(방귀를 뀌니)를 쏘니
입을 오물오물하며 방귀를 먹드라는 것이라고 했다.
정신의학계에서는 교감신경이 예민한 사람들 중에는
방귀소리는 물론 맛있는 음식 냄새에도 입을 오물오물하며
잠을 자면서도 평상시에 행동을 재현한다고.
천태만상의 주무시는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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