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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11일 금요일

쉬면 쉴수록 늙는다




 

 
 
 
 
 쉬면 쉴수록 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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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 산 사람은,
영국인 토마스 파(Thomas Parr_1438~1589)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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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세까지 장수했던 그는 155㎝의 키에 몸무게 53㎏의 단구 였다고 한다. 

80세에 처음 결혼하여 1남1녀를 두었고 122세에 재혼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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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장수에 대한 소문이 파다 하자
당시 영국 국왕 이었던 찰스 1세가 그를 왕궁으로 초대하여

생일을 축하해 주었는데,
그때의 과식이 원인이 되어 2개월후 사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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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왕궁에서는 당대의 유명한 화가 루벤스에게 그의 초상화를 그리게 했는데, 

이 그림이 바로 유명한 위스키 'Old Parr'의 브랜드가 되어

오늘날까지 그의 모습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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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수명이 얼마나 되는가하는 논의는 예로 부터 있어 왔다. 

성경에는 수명이 120세로 나온다 (창세기 6장 3절).
현대 의학자들도 비슷하게,

125세까지로 보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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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에서도 현재 65세를 넘은 사람의 평균 수명이 91세라고 발표한 것을 보면, 

인생 칠십은 옛말이고 인생 백세 시대가 온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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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또 '인생 백년 사계절 설(說)'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25세까지가 '봄', 50세까지가 '여름',
75세까지가 '가을', 100세 까지가 '겨울'

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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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른다면 70세 노인은,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만추(晩秋)쯤 되는 것이오,  

80세 노인은 이제 막 초겨울에 접어든 셈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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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에서와 같은 回甲개념이 없는 서양에서는

대체로 노인의 기준을75세로 보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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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65세에서 75세까지를 'young old'
또는 active retirement(활동적 은퇴기)'라고 부른다.
  

비록 은퇴는 했지만 아직도 사회 활동을 하기에 충분한 연령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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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러한 육체적 연령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정신적인 젊음일 것이다.

유대계 미국 시인인 사무엘 울만은 일찍이 그의 유명한 시

'청춘 (Youth)' 에서 이렇게 노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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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기간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Youth is not a time of life - it is a state of Mind)
  

때로는 20세 청년 보다도 70세 노년에게 청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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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더해가는 것만으로 사람은 늙지 않는다.
이상과 열정을 잃어버릴 때 비로소 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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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96세로 타계한 세계적인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는 타계 직전까지

강연과 집필을 계속했다.  

페루의 민속사를 읽고 있으면서,

아직도 공부하시냐고 묻는 젊은이들에게'人間은 好奇心을 잃는 瞬間 늙는다'
는 유명한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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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에 96세로 타계한 금세기 최고의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는
93세때 UN에서 조국 카탈루냐의
민요인 '새의 노래' 를 연주하고 평화에 대한 연설을 하여 세계인들을 감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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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보다 나이는 적지만 금년도 70세인
세계 제일의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는
  

최근 '이제 쉴 때가 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쉬면 늙는다 (If I rest, I rust)' 라며 바쁜 마음 (busy mind)이야말로

건강한 마음 (healthy mind)이라며 젊음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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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한결같이 젊은이보다 더 젊은 꿈과 열정을 가지고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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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들은 말한다. 

'마음이 청춘이면 몸도 청춘이 된다'
"이 나이에 무슨…이라는 소극적인 생각은 절대 금물이다"
노령에도 뇌세포는 증식한다.

죽을 때까지 공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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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늙음'은 나이보다도 마음의 문제인 것 같다.
물론 생사는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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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할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때까지 살 수 있다면 감사한 인생이 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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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젊은 마음을 가지고
끊임없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면서 바쁘게 사는 것이
젊음과 長壽(장수)의 秘訣(비결)인 것 같다.

- 옮겨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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