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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9일 월요일

상하이 골동품 시장, 상하이 와이탄, 항저우 시시(西溪), 중국 호텔 지침서, 등

상하이, 동타이루 골동품 시장


시간이 멈춘 상하이, 동타이루 골동품 시장
상해. 상하이. 낡은 것과 새로운 것이 어지럽게 공존하는 그 매력적인 도시는, 골목마다 무언가 사연이 있을 법한 비밀스런 표정을 띠고있다.
빛이 넘쳐흐르는 듯한 화려한 거리, 상해에서 가장 화려하다해도 과언이 아닌 신천지. 루이뷔통, 까르티에, 포르쉐 등 입이 딱 벌어지는 유명 브랜드 샵으로 뒤덮인 그 거리에서 고작 몇 블럭. 도보 10분쯤 떨어진 곳에 자리한 동타이루는 마치 시간이 멈춰버린 듯, 역사의 숨결이 남아있는 잡동사니로 가득한 곳이었다.
시간이 멈춘 상하이, 동타이루 골동품 시장
그 날은 아침부터 비가 왔다. 소란스럽지 않은 가느다란 빗줄기에 까칠한 아스팔트가 촉촉히 빛났다. 난징동루, 난징시루, 인민광장, 와이탄, 예원, 신천지- 상해의 주요스팟은 대부분 '도보'로 다닐 수 있는 거리. 낯선 거리 위에 있다는 기분좋은 도취감에 들떠 여기저기 카메라를 들이대며 걷다보면 어느새 도착하곤 했다. 동타이루 역시 신천지에서 출발하여 불과 10분쯤 지났을까. 지하철로 가면 1호선 황피난루역에서 가장 가깝다고.
시간이 멈춘 상하이, 동타이루 골동품 시장
화려한 옷을 껴입은 상하이의 어느 골목에, 시간이 멈춘 듯한 동타이루 골동품시장이 있다. 상하이 동타이루 골동품시장의 첫인상을 풀어보자면, 마치 '인사동'과 같은 냄새. 낡고 오래된 물건들이 뽀얀 먼지를 덮고 잔뜩 쌓여있는 모습이, 어쩐지 낯설지만은 않았다. 비가 내리는 탓에 점포의 반이 닫혀있었지만, 천천히 둘러보기엔 충분한 길이였다. 
시간이 멈춘 상하이, 동타이루 골동품 시장
사실 '인사동'도 그렇지만. 이런 곳은 이방인의 주머니를 노리기 위한 '가짜'골동품이 가득한 법. 얼핏봐도 메이드 인 팩토리라고 적혀있을 법한, 대량생산의 낌새가 보이는 어설픈 물건들이 보였다. 그러나 이런 오리엔탈 정서에 익숙하지 않은 노랑머리 외국인들에겐 그래도 좋은 기념품이 되는 듯, 여기저기서 흥정하는 외국인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시간이 멈춘 상하이, 동타이루 골동품 시장
하지만 몇몇 점포에서 이런 어설픈 잡동사니가 보인다고 하여 실망하기엔 아직 이르다. 진정한 고수는 그림자에 몸을 숨기고 있다던가! 동타이루 골동품시장은 얼핏 단순한 길로 보이지만, 가게 뒤에 가게가, 점포 속에 점포가 자리잡은 복잡한 미로같은 곳이다. 정말 진귀한 골동품은 눈에 잘 띄지 않는 구석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하니, 조금 더 시간을 들여 찬찬히 둘러본다면 나에게 꼭 맞는 보물 하나쯤은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시간이 멈춘 상하이, 동타이루 골동품 시장
떠도는 사람들이 모여들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는 이 골동품 시장은 척 봐도 골동품 흉내만 내고 있는 어설픈 물건들부터 시작하여 손 대면 바스라질 것처럼 낡아빠진 진짜 골동품까지 모조리 품고 있다.

진짜 가치가 있는 물건인지 아닌지를 알아낼 수 있는 안목과 취향만 있다면  오래된 것, 낡은 것, 사라져가는 것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겐 최적의 쇼핑공간이 아닐지. 심지어 이 곳은 흥정에 따라 한 물건의 가격도 천차만별이라고 하니- '진짜' 보물을 찾아 낼 준비가 된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거리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시간이 멈춘 상하이, 동타이루 골동품 시장
반드시 사고싶은 물건이 없더라도 괜찮다. 동타이루는 그 풍경만으로도 재미가 있으니까. 저건 뭐에 쓰는 것일까. 이건 얼마나 시간이 흐른 물건일까. 추측조차 어려운 물건들!
시간이 멈춘 상하이, 동타이루 골동품 시장
특히 요즘은 '빈티지'가 세련된 것이라는 아이러니컬한 패션코드가 사랑받는 만큼, 여심을 단 번에 사로잡는, 끝내주는 인테리어 소품이 될 만한 '아이템'들도 찾아볼 수 있다. 어설프고 조잡하더라도 내 방, 내 공간 안에서 빛을 발할 원석같은 소품을 찾아낸다면 동타이루 골동품시장 원정은 아주 성공적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나 역시 사진 속 빨간 등은 좀 더 사이즈 작은 것으로 집어오고 싶었지만 비 오는 와중에 손상없이 갖고 올 자신이 없어서 포기한 물건.
시간이 멈춘 상하이, 동타이루 골동품 시장
한 골목, 또 고개를 꺾으면 자꾸만 새로운 물건들이 나온다. 퀴퀴한 가죽 냄새가 날 것 같은 낡은 가죽 가방과 각 잡힌 공안 모자, 주렁주렁 매달린 알목걸이에, 유머러스한 나무 조각상들 … 언뜻 보면 가게마다 비슷비슷한 물건을 진열해놓은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저마다 표정이 다른 것처럼 각기 다른 컨셉임을 알 수 있다.
시간이 멈춘 상하이, 동타이루 골동품 시장
이러니 저러니 해도 여기는 골동품 시장. 뒷짐지고 멀찍이 떨어져 눈으로 훑기만 하면 그 매력은 절대 알 수 없다. 그러니 조금 더 다가오자. 코를 바짝 들이밀며 흥미롭게 들여다본다면, 멈춰버린 듯한 시간 틈새로 숨겨진 이야기들이 들려올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니 크게 뜬 눈에는 호기심을, 머릿 속 의심엔 관대함을, 주머니엔 가벼운 마음을 채우고 동타이루 골동품시장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 INFORMATION 상하이 동타이루 골동품시장 (东台路古玩街) 가는 법

1) 지하철 1호선 황피난루역에서 A, B, C지점으로 (큰 길 따라 이동)
2) 상해 신천지(新天地)에서 태평교 공원 지나 직진

- 주소 : 63 Liuhekou Rd, Lu Wan Qu, Shanghai
글·사진 제공 :  

상하이 '와이탄'


반짝반짝 빛나는 멋진 신세계, 상하이 '와이탄'
‘동양의 파리’이자 ‘동양의 뉴욕’이라 불리는 상하이. 중국의 경제수도 상하이는 화려한 스카이라인을 뽐내며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세계적인 도시다. 상하이의 세련미를 상징하는 풍경은 단연, 와이탄(外灘, the Bund). 국내에서는 주로 ‘와이탄’ 또는 ‘외탄’으로 불리며, 서양 여행자들에게는 ‘강변의 둑’을 의미하는 지명 ‘번드(Bund)’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지역이다. 유럽풍의 우아한 건물이 강변을 따라 어여쁘게 늘어서 있는 와이탄은 이국적인 풍경과 환상적인 야경을 자랑하는데, 전 세계 여행자들이 발길이 모이는 만큼 예쁘고 고급스럽고 아기자기한 핫 스팟이 즐비하다. 오늘 에바종 페이퍼에서는 상하이의 로맨틱 플레이스 와이탄을 산책해보기로 한다.

: 19세기의 조계지, 21세기의 이국적인 핫 플레이스로 변신
반짝반짝 빛나는 멋진 신세계, 상하이 '와이탄'
여기가 중국인지 유럽의 어느 도시인지 헷갈리는 와이탄의 풍경은, 이 도시의 근현대사로 인해 만들어졌다. 1842년 청나라와 영국 간의 아편전쟁에서 청나라가 패하면서 난징조약이 맺어졌고, 청나라는 상하이를 포함한 5개의 항구를 개항하게 됐다. 상하이 곳곳에는 영국, 프랑스, 미국 등이 자유로이 통상 거주하며 치외법권을 누릴 수 있도록 설정한 구역인 ‘조계지’가 들어서게 됐다. 서양 각국은 서로의 국력을 뽐내듯 상하이에 아름다운 건축물을 세우기 시작했는데, 그 중에서도 황푸강 일대에는 은행, 무역회사 등이 몰려 이 일대는 자연스레 상하이의 무역과 금융의 중심지로 자리잡게 됐다.

: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세계 건축의 갤러리
반짝반짝 빛나는 멋진 신세계, 상하이 '와이탄'
제국주의 국가들이 경제를 침략했던 아픈 과거를 가진 와이탄은 그러나, 오늘날엔 상하이의 상징이자 제 1의 관광 명소로 변신했다. 영국, 프랑스, 미국, 이탈리아, 러시아 등이 황푸강을 따라 줄지어 세웠던 서양식 건축물, 낭만적인 강변의 분위기,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져 세상 어디에도 없는 매력적인 경치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황푸강변을 따라 조성된 15km의 산책로를 걷노라면 로마네스크, 고딕, 르네상스, 네오클래식, 아르데코 등 다양한 서양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빌딩 52개를 만날 수 있다. 와이탄이 "세계 건축의 갤러리"라고 불리는 이유다. 밤이면 화려한 조명이 더해져 반짝반짝 빛나는 야경이 만들어 진다. 낮과 밤의 매력이 각기 다르므로, 와이탄을 여행한다면 늦은 오후부터 해질녘, 불빛이 밝혀진 밤까지 여유롭게 둘러보기를 추천한다.

Things to do in the Bund
: 에바종이 추천하는 와이탄 탐방 코스
1 환상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글래머바  2 고급 실크 전문샵 애나벨리  3 핸드메이드 세라믹 전문점 블루 상하이 화이트  4 중국 전통 슬리퍼를 판매하는 쑤저우 코블러즈  5 아기자기한 차 전문점 송팡 메종 드 테
 1 환상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글래머바 2 고급 실크 전문샵 애나벨리 3 핸드메이드 세라믹 전문점 블루 상하이 화이트 4 중국 전통 슬리퍼를 판매하는 쑤저우 코블러즈 5 아기자기한 차 전문점 송팡 메종 드 테
반짝반짝 빛나는 멋진 신세계, 상하이 '와이탄'
택시를 타고 와이탄 남쪽 광동 거리(Guangdong Road) 교차로에 내린다. 화려한 네오클래식 건물 2개가 코너에 웅장하게 서있다. 1916년 지어진 (1)와이탄 3호(Three On The Bund)는 상하이 최고의 레스토랑, 클럽, 스파가 모여 있는 고품격 쇼핑몰로, 1층 아르마니 숍, 2층 Evian SPA, 3층 상하이 갤러리 오브 아트, 4층 유명 프렌치 레스토랑 Jean Georges, 7층 와이탄 야경 감상의 명소로 꼽히는 바 New Heights 등이 자리하고 있다. 길 건너편의 (2)와이탄 5호(Five on the Bund)의 6층은 시크한 나이트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글래머 바(Glamour Bar), 7층엔 와이탄의 최고급 레스토랑으로 명성이 자자한 M on the Bund가 있는데, 이 곳은 와이탄 전경 사진을 근사하게 찍을 수 있는 포토 스팟이기도 하다. 와이탄 3호의 왼쪽 출구로 나와 강변 산책로를 따라 쭉 내려가다가 8번 골목(Lane 8)으로 꺾어보자. (3)애나벨리(Annabel Lee Shanghai)는 우아한 건물과 검정색 철제문이 인상적인 실크 전문샵으로, 상하이의 대표적인 쇼핑 스팟이다.

다시 강변 산책로로 나와 왼쪽 방향으로 걷다 보면 가볼만 한 샵들이 몰려 있는  푸저우 거리(Fuzhou Road)가 등장한다. 17번지의 블루 상하이 화이트(Blue Shanghai White)는 정교한 핸드메이드 세라믹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작은 상점이며, 바로 옆엔 100% 핸드메이드 중국 전통 실크 슬리퍼를 판매하는 쑤저우 코블러즈(Suzhou Cobblers)가 있다. 옆옆 건물에 있는 (4)송팡 메종 드 테(Song Fang Maison de Thé)는 강력 추천 쇼핑 스팟으로, 프랑스 여주인이 최고급 퀄리티의 중국과 프랑스 차(茶) 70여 종을 비롯해 고유의 다채로운 티 액세서리를 판매한다. 길 건너에 있는 하우스 오브 블루스 앤 재즈(House of Blues and Jazz)는 재즈 선율과 함께 나긋한 밤을 보내기에 좋다. 다시 와이탄 산책로로 돌아가 왼쪽 방향으로 쭉 내려가다가 보면 1923년 지어진 신고전주의 양식의 (5)와이탄 18호(Bund 18)가 나온다. 1층의 파니니로 유명한 Sibilla Boutique Café, 6층의 시크한 프렌치 레스토랑 Mr & Mrs Bund 등 고급스러운 레스토랑과 바가 들어선 부티크 건물이다.

힐링 최적지, 천국 속 천국이라 불리는 '항저우 시시(西溪)'


'하늘에는 천국, 땅에는 쑤항(쑤저우, 항저우)' 중국에는 이런 말이 있을 정도로 쑤저우와 항저우는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그 중 한국에서 항저우의 관광명소를 이야기하면 시후(西湖, 서호)를 떠올리지만 시호만으로는 항저우의 아름다움을 다 표현할 수는 없다.
시후에서 북쪽으로 5km정도 떨어진 곳에는 또 하나의 명소가 있는데, 바로 이곳이 지상의 천국 항저우 내 천국이라 불리는 시시(西溪, 서계)국가습지공원이다
힐링 최적지, 천국 속 천국이라 불리는 '항저우 시시(西溪)'
항저우 시내의 북적거리는 모습과 달리 시외도원의 모습을 자랑하는 시시는 항저우 시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관광지다. 하지만 과거부터 시후의 명성에 밀려 관광객들이 많이 찾지 않았다. 이 때문에 현재까지 생태가 잘 보전돼 있다.
힐링 최적지, 천국 속 천국이라 불리는 '항저우 시시(西溪)'
시시국가습지공원은 시후(西湖, 서호), 시렁(西冷, 서령)과 함께 항저우의 '삼시(三西, 삼서)'라고 불린다. 특히 이곳은 강남쑤샹(江南水鄕, 중국 남쪽 지역에 가장 편하게 살 수 있는 지역)의 전형적인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힐링이 목적인 여행에 가장 알맞다.
시시습지공원이 가장 큰 특징은 관광지에서 배를 이용해 둘러본다는 것이다. 빨리 이동하는 것보다 여유로운 배를 통해 조용한 호수를 따라 유유자적 습지의 아름다운 경치를 돌아보면 스트레스는 덤으로 풀린다.
힐링 최적지, 천국 속 천국이라 불리는 '항저우 시시(西溪)'
경치를 즐기며 하는 명상 등 시시국가습지공원에서는 좋은 경험을 얻을 수도 있다. 또 이곳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습지공원 내 있는 카페에 가서 차와 수다를 떠는 여유로운 관광도 즐길 수 있다.

※ 시시국가습지공원(西溪国家湿地公园) 관광정보 - 입장권: 80위안
 - 입장시간: 8:30-17:30
 - 주소: 항저우시 텐무산(天目山)로 518호
 - 연락처: 86-571-88106688

중국 호텔 지침서! 

입력 : 2013.12.05 14:34
중국 호텔 지침서! "이것만은 알고 가세요~"
해외여행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숙박이다. 숙박업소의 위치를 어디로 잡아야 하며, 조식은 제공되는지, 가격은 적당한가가 여행지에서의 추억을 좋고 나쁘고를 판가름하기 때문이다. 또 청결한 곳에서 마음 편히 잠을 자야 다음 여행일정을 소화하는데 큰 무리가 없다.
대부분 해외로 여행을 처음 떠나는 이들은 비교적 값이 저렴하고 한국과 가까운 중국으로 향한다. 낯선 중국 땅에서의 숙박, 어떤 것을 유의해야 하는지 지금부터 소개한다.
중국 호텔 지침서! "이것만은 알고 가세요~"
1. 호텔에서 제공하는 수건 사용은 금물
일반 호텔보다 30% 이상 값이 싼 호텔에서 숙박 시 제공되는 수건을 사용하면 안 된다.
대체로 소독된 것으로 믿고 사용하는데 그렇지 않다. '괜찮겠지?'하며 사용하다가는 질병에 걸릴 수도 있다. 실례로 중국뉴스에서 저렴한 호텔에서 소독을 안 하고 수건을 바로 사용하는 호텔도 있다는 것을 전해지기도 했다. 이후 중국에서도 호텔 제공 수건에 대한 이슈가 많이 있었다.
2. 세면도구는 필수품
중국에서 3성급(최고 5성급)호텔에서 대부분이 세면도구를 제공한다. 그러나 제공하는 제품의 품질이 천차만별이다.
특히 호텔마다 세면도구에 대한 예산이 달라 같은 급의 호텔도 품질이 다르다. 실례로 작년 중국 저가호텔에서는 세제를 샴푸로 속여 비치한 사건도 있었다. 이 때문에 세면도구는 직접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중국 호텔 지침서! "이것만은 알고 가세요~"
3. 온라인 보다는 오프라인
호텔을 예약하기 위해서 인터넷을 통해 싼 호텔을 검색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중국 호텔은 마케팅부서와 직접 연락 후 방을 예약하는 인터넷 가격보다 더 저렴하다. 보통 중국의 호텔 예약 사이트는 방값의 20~30%를 사이트에 지급하기 때문이다. 주변에 중국어가 가능한 지인이 있다면 부탁을 통해 직접 예약하면 좋다.
중국 호텔 지침서! "이것만은 알고 가세요~"
4. 숫자 선택을 해야 한다면 '6' 또는 '8'
호텔을 예약했다면 방도 배정받는 것이 좋다. 보통 중국 호텔에서 6번과 8번 방을 선택하면 비교적으로 더 좋은 방을 배정받을 수 있기 때문. 하지만 딱히 숫자와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다.
중국 4성급 호텔에서 근무한 전문가에 의하면 중국에서 6번과 8번 방이 센터룸(centre room)이고 크기는 일반 객실보다 더 클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물론 호텔마다 차이가 있을 터. 그래도 이런 규칙을 알고서 방을 선택할 때 더 편하고 좋은 여행이 될 수 있다.

中 여행시 관광객 속이는 자이커(宰客) 조심


중국 여행을 자주 다니는 사람은 "자이커(宰客)"에 대해 들어봤을 것이다. 이는 관광객을 속이는 방법을 말한다. 중국은 나라의 크기만큼 사기(詐欺)도 다양하다. 즐겁게 여행을 떠났는데, 사기를 당한다면 기분이 무척 좋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중국 여행 중에 주의해야 할 것들을 정리해봤다.
"中 여행시 관광객 속이는 자이커(宰客) 조심하세요"
# 관광 기념품 신중히 선택해라
관광지를 방문하면 기념품을 구매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중국은 관광지서 구매하는 것보다 시내에서 구매하는 것이 좋다.
관광지에서 판매하는 기념품의 경우 우선 가격이 높다. 최소 20%가 비싸며 심한 경우는 50%이상 높게 부르는 곳도 있다.  또한 관광지의 기념품은 질이 낮다. 때문에 꼭 사야할 것이 있다면 규모가 큰 가게나 품질보증이 있는 곳에서 구매하는 것이 좋다.
"中 여행시 관광객 속이는 자이커(宰客) 조심하세요"
# 상인의 말에 현혹되지 마라
기념품과 더불어 특산물을 파는 가게도 조심해야 한다. 특산물 가게에 들어서면 주인이 "특산물은 이곳뿐이다", "이곳에 제일 저렴하다" 등의 말로 관광객을 현혹시킨다. 하지만 이는 새빨간 거짓말이다.
넓은 대륙의 중국에서 특산물이 한 곳에만 있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또한 현지 특산물이라면 그 지역을 대표하는 것이기 때문에 도심 어디서나 구매가 가능하다. 상인의 달콤한 말에 속기보다 직접 보고 고르는 것이 좋다.
"中 여행시 관광객 속이는 자이커(宰客) 조심하세요"
# 불필요한 친절함을 믿지 마라
보통 여행을 다닐 때에 길거리에 있는 사람에게 기념촬영을 부탁한다. 하지만 중국은 이런 행동은 하지 않는 편이 좋다. 관광지에서 사진을 찍어준 뒤 돈을 요구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 물론 흔한 일은 아니지만 불쾌함을 느낄 수 있으니, 친절하게 사진을 찍어준다고 하면 약간의 경계심을 갖자.
"中 여행시 관광객 속이는 자이커(宰客) 조심하세요"
# 베이징에서는 시티투어를 이용하지 마라
베이징에는 다양한 시티투어코스가 있다. 그 중 여행사에서 만든 코스도 있지만 개인이 운영하는 코스도 많다. 시에서 주관하는 시티투어를 이용하는 것은 괜찮지만 개인이 운영하는 시티투어는 이용하지 않는 편이 낫다. 이름만 시티투어지 기념품 가게만 들리는 코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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