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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1일 목요일

나잇수의 별칭(別稱)





나잇수의 별칭(別稱)

우리의 연령(나이, 年歲, 世壽)은 나이에 따라 여러가지 別稱(별칭)이 있는데 
인터넷 자료를 검색-참고하여 내나름대로 다시 한번 정리해 봅니다. 
나는 해年 단위로 쓰는 年齡이 느린 셈본이어서 날로 셈하는 日齡쓰기를 고안 하였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多夕 유영모선생이 일찍부터 夕齡쓰기를 하고 있은 것을 훗날에 발견하고 우연의 일치를 신기하게 여겼습니다. 

01세 : 해유(孩乳) - 처음 방글 웃으며 젓먹는 아이 
02세 : 해치(孩稚) - 두세살 되는 어린아이  
03세 : 해제(孩提) - 서너살 밖에 안되어 손길이 가야 할 아이(兒提)의 뜻 
10세 : 충년(沖年) - 열살 안팎의 배워야 할 것이 많은 어린이 
15세 : 지학(志學), 육척(六尺) - 15세에 학문에 뜻을 둔다는 뜻. 15세 
         계년(筓年) - 여자가 비녀를 꼽는 나이 
16세 : 파과(破瓜) - 여자나이 16세, 남자나이 66세를 가리켜 
20세 : 약관(弱冠) - 20세에 冠禮(관례)치루어 成人(성인)이 된다 뜻. 
          방년(芳年), 묘년(妙年), 묘령(妙齡)은 여자나이 스무살 
30세 : 이립(而立) - 30세쯤에 가정과 사회의 기반을 닦는다는 뜻 
40세 : 불혹(不惑),강사(强仕)- 40세에 세상일에 미혹함이 없다는 뜻. 벼슬길에 나간다. 
48세 : 상년(桑年) - 48세. 桑의 俗字는 十이 3개밑에 木. 破字하면 十이 4이고 八字를 더하면 48 
50세 : 지명(知名), 지천명(知天命) - 50세에 천명을 알게 된다는 뜻 
60세 : 이순(耳順), 육순(六旬) - 생각이 원만해 들으면 이해가 된다는 뜻 
61세 : 환갑(還甲), 회갑(回甲) - 60갑자 지나고 다시 태어난 해가 된다는 뜻 
62세 : 진갑(進甲) - 62세 생신으로 다시 60갑자가 펼쳐진다는 뜻 
66세 : 미수(美壽) - 66세 생신. 사회활동을 성취하고 나니 아름다운 나이라는 뜻 
70세 : 고희(古稀) - 두보의 곡강시 人生七十古來稀 에서 종심(從心), 칠순(七旬)-70세 생신.
          뜻대로 행해도 어긋나지 않는다는 뜻 
71세 : 망팔(望八) - 71세. 80을 바라본다는 뜻 
77세 : 희수(喜壽) - 77세 생신. 오래 살아 기쁘다는 뜻.  
80세 : 팔순(八旬), 산수(傘壽) - 80세 생신. 산(傘)약자가 八밑에 十 쓴다 
81세 : 망구(望九), 반수(半壽) - 81세. 90을 바라본다는 뜻. 할망구의 어원 
88세 : 미수(米壽) - 88세 생신. 미(米)자를 풀면 팔십팔(八十八)이 된다 
90세 : 졸수(卒壽)구순(九旬)凍梨(동리)九秩(구질)- 90세  
91세 : 망백(望百) - 91세. 100세를 바라본다는 뜻 
99세 : 백수(白壽) - 99세 생신. 백(百) 字에서 일(一)을 없애면 백(白) 
100세 : 상수(上壽) - 사람수명중 최고의 수명이란 뜻(左傳에는 120세)      
           천수(天壽) - 병 없이 하늘이 내려준 나이를 살았다는 뜻 
別稱의 파자(破字) =
破字라 함은 한자의 자획을 풀어 분해한다는 뜻입니다. 


파과(破瓜) : 여자 16세 와 남자 64세. 瓜자는 八+八=16. 八×八=64
상수(桑壽) : 48세. 桑은 위에 十자 세 개와 木은 十, 八로 파자한 것
화갑(華甲) : 61세. 華자는 十이 여섯 개
미수(美壽) : 66세. 美자의 초서가 六十六을 위아래로 쓴것과 비슷하여
희수(喜壽) : 77세. 喜의 약자는 七 아래 十七을 나란히 쓴 것
산수(傘壽) : 80세. 傘의 약자가 八밑에 十을 쓴 것
미수(米壽) : 88세. 米자는 八+十+八을 차례로 쓴 것
졸수(卒壽) : 90세. 卒의 약자가 九 아래 十을 쓴 것
백수(白壽) : 99세. 白자는 百에서 一을 뺀 글자

==> 出典 

論語 爲政(논어 위정)篇에, 
子曰 吾十有五而志于學, 三十而立, 四十而不惑, 五十而知天命, 六十而耳順, 七十而從心所欲不踰矩.
(자왈 오십유오이지우학, 삼십이립, 사십이불혹, 오십이지천명, 육십이이순, 칠십이종심소욕불유구.)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내 나이 열다섯에 배움에 뜻을 두고
서른 살에 자립 하고,
마흔 살에 미혹하지 아니하고,
쉰 살에 천명을 알고,
예순 살에 귀가 순하고,
일흔살에 마음이 하고자 하는 바대로 따르되 법을 넘지 않더라. 

禮記 曲禮(예기 곡례)篇에 
人生十年曰幼學. 二十曰弱冠. 三十曰壯. 四十曰强而仕. 五十曰艾服官政. 六十曰耆指使.
七十曰老而傳. 八十九十曰耄. 七年曰悼 悼與耄雖有罪 不可刑焉. 百年曰期頤. 
(인생십년왈유학. 이십왈약관. 삼십왈장. 사십왈강이사. 오십왈애복관정. 육십왈기지사.
칠십왈노이전. 팔십구십왈모. 칠년왈도 도여모수유죄 불가형언. 백년왈기이.) 
인생 열 살을 유라 하고 배우기 시작한다.
스무 살을 약이라 하고 관례를 올리고
서른 살을 장이라 하고 아내를 둔다.
마흔 살을 강이라 하고 벼슬을 한다.
쉰 살을 애라 하고 관정을 한다.
예순 살을 기라하고 남을 지시하고 부린다.
일흔 살을 노라하고 가업을 자식에게 전한다.
여든 살과 아흔 살을 모라 한다.
일곱 살을 도라고 하는데 도와 모는 죄가 있어도 형벌을 가하지 아니한다.
백 살을 기라하고 봉양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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