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시절 미술전공인 집사람이 도자기를 만들어 국전에 나가고 한 게 45년은 되었다. 몇년 전부터 다시 시작한 도자기 작업이 처음엔 손에 익숙치 않다가 이제는 작품 만드는 삼매경에 빠졌다. 새집으로 이사 와서 여기 저기 전시했는데 이젠 더 놓을 데가 없어서 야단이다. 아래층에만 놓았는데 이층에도 아니면 마당에 따로 간이시설을 만들까도 생각 중이다.
아내 덕분에 재미있게 감상하며 즐기고 있어 고마울따름이다. 앞으로 작품 전을 계획하며 창작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고 귀하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