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소토유로 가장 유명한 곳은 효고현의 기노사키(城崎)다. 이곳에는 총 7개의 소토유가 있는데, 이를 통틀어 기노사키 온천이라 부르고 있다. 7개의 소토유는 저마다 각기 다른 온천 효능을 지니고 있다.
■ 막힌 기운을 뻥 뚫어주는 기노사키 온천의 상징
'이치노유(一の湯)'
▲ 독특한 건축 양식을 자랑하는 이치노유의 외관.
기노사키 온천마을의 중앙에 있는 이곳은 에도 중기의 온천의학자들에게 '천하제일의 온천'이라는 칭송을 받은 곳이다. 이 때문인지 기노사키 온천 중에서도 가장 방문객이 많다. 이곳 온천수의 효능은 운수가 '탁' 트인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온천에서 좋은 기운을 받는다는 것이 어색하지만, 일본에서는 매년 많은 사람이 이곳을 찾아 온천욕을 즐기면서 합격이나 건강, 행운 등을 빈다고 한다.
ㆍ영업시간 : 7시~23시
ㆍ정기휴일 : 매주 수요일
ㆍ요금 : 성인 600엔/ 어린이(초등학생까지) 300엔
■ 매끈매끈 피부미인으로 다시 태어나는
'고쇼노유(御所の湯)'
▲ 고쇼노유 온천은 일본 전통 정원이 멋스러움을 더한다.
외관은 웅장하고 남성스러운 느낌이 들지만, 피부미용에 좋은 온천수의 효능 때문에 여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이곳은 미스트 사우나와 천장이 유리로 된 욕탕 등 여성의 섬세한 감성에 잘 어울리는 온천으로 인기가 좋다.
ㆍ영업시간 : 7시~23시
ㆍ정기휴일 : 제 1ㆍ3주 목요일
ㆍ요금 : 성인 800엔/ 어린이(초등학생까지) 400엔
■ 일본의 돌하르방? '야나기유(柳湯)'
▲ 야나기유 입구에서 온천욕을 즐기고 있는 관광객의 모습.
ㆍ영업시간 : 15시~23시
ㆍ정기휴일 : 매주 목요일
ㆍ요금 : 대인 600엔/ 어린이(초등학생까지) 300엔
▲ 기노사키 온천마을의 야경.
▲ 유카타를 입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관광객들.
인천 → 오카야마공항 -(신칸센 노조미)→ 히메지 -(특급 하마카제)→ JR기노사키온천역
城崎温泉外湯めぐりと観光のご案内(기노사키 온천 외탕과 관광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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