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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28일 월요일

하루 사과 한개



사과 먹으면

혈관 속 핏덩어리 없앤다

[코리아메디케어] 입력 2012.05.09 14:48

 

오렌지, 양파도 심근경색-뇌졸중 예방 효과

하루에 사과 하나를 먹으면 의사를 찾을 필요가 없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사과가 건강에 좋다는 뜻이다.
사과뿐 아니라 양파나 오렌지를 먹으면 혈관에 핏덩어리가 엉기는 것을
방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 채소나 과일에 있는 루틴으로 알려진 플라보노이드가 혈전 억제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하버드 의과대학 조교수이자 BIDMC 연구원인 로버트 플로멘하프트 박사 연구팀은
혈관에서 혈전을 생성하는 단백질이황화물이성질화효소(PDI)의 작용을 차단하는 화합물이
어떤 것인지를 조사했다. 5000개 이상의 화합물을 가지고 실험한 결과
루틴이 가장 뛰어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루틴은 흔히 채소와 과일에 많은데,
사과(특히 껍질)와 딸기류, 감귤류, 양파, 메밀, 차 등에 포함돼 있다.
또한 이들 성분으로 만든 보충제도 나와 있다.

연구팀은 생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루틴이 가장 강력한 혈전 억제물질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게다가 역학 연구에 따르면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식단은
심근경색과 뇌졸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아직 사람을 상대로 한 임상시험 단계는 남아있지만, 이번 연구는 PDI를 겨냥한 항혈전 치료법의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도 이미 루틴이 안전하다고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플라보노이드의 임상시험도 곧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내용은 미국 폭스뉴스가 8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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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사과 한 알…건강에 정말 좋다
 
당뇨병 막아주고
체중도 줄일 수 있어

하루에 사과 한 알을 먹으면 당뇨병에 안 걸릴까? 최근 미국 임상 영양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사과, 배, 블루베리와 같은 과일들을 먹으면 성인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고 한다.
20만 명 이상의 식습관을 살펴본 그 연구는 플라보노이드 종류들이 당뇨병 발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했다.
대상자들은 자신의 먹는 습관에 대해 설문조사에 응했다.
그 결과 플라보노이드는 별다른 효과가 없었으나, 안토시아닌과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블루베리, 사과, 배 들과 같은 과일들은 1만2600건에서 당뇨병 발생 위험을 낮춰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19일 사과를 먹으면 건강에 좋은 이유를 소개했다.
 
영양분이 정말 많다
사과에는 수용성 식물섬유가 많은데, 중간 크기 하나에 4g 정도이다. 칼로리는 95로 적당해서 포만감을 주는 달콤한 간식이다. 중간 크기 사과를 하나 먹으면 과일을 1컵 먹은 것이 되므로 하루에 필요한 과일량을 어느 정도 맞출 수 있다(하루에 대략 2000칼로리를 먹는 어른들은 2컵이 필요하다). 거기에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의 14%를 제공한다.

체중 감량 효과
사과는 적은 칼로리로 배고픔을 달랠 수 있다. 그래서 체중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서 매일 1년간 말린 사과를 먹은 여성들은 체중이 조금 줄었으며, 콜레스테롤과 심장질환 지표가 낮아졌다. 플로리다 주립대학 연구팀은 사과에 있는 항산화물질과 펙틴(섬유소의 일종)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신선한 사과를 먹으면 더 좋다고 한다.

심장을 건강하게
지난해 실시한 아이오와 여성 건강 연구에서는 3만4000명 이상의 여성들을 20년 간 추적 조사한 결과 사과가 관상동맥과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몇 년 전 핀란드 연구팀은 28년 간 남녀 성인 9208명의 식습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사과를 자주 먹는 사람들은 사과를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뇌졸중에 걸리는 확률이 가장 낮았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사과에 있는 항산화 화합물이 심장 건강에 도움을 주며,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염증을 억제한다고 주장한다.

대사 증후군 예방
사과를 먹는 사람들은 심장질환과 당뇨병 위험을 높이는 대사증후군을 겪을 확률이 낮다. 이텡웰 잡지는 국가 건강과 영양 실험연구 자료를 분석한 자료에서 예전에 사과를 먹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대사증후군을 겪을 확률이 27%나 낮게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사과를 먹는 사람들은 혈액에 있는 특정 염증 단백질이 적었는데,
이는 심장질환과 당뇨병의 위험이 낮다는 것을 말해 준다.

운동도 오래 할 수 있게
운동을 하기 전에 사과를 먹으면 운동 시간을 늘릴 수 있다.
사과에는 케세틴이라는 항산화제가 있는데, 이것은 폐에 산소를 더 많이 공급해서 운동을 계속할 수 있게 해준다.
한 연구에 따르면 케세틴 보충제를 먹으면 자전거를 더 오래 탈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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