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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7일 화요일

몸속 발암물질 말끔~ 청소법

암의 위세가 무섭다. 앞으로 4명 중 1명은 암으로 인해 사망할 거라는 암울한 전망은 오싹한 한기마저 느끼게 한다. 이제 어느 누구도 암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 실제로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한 집 건너 암 환자다. 먼 친척까지 따져보면 암환자가 없는 집이 거의 없다. 이런 현실 속에서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과연 뭘까?

이번호 본지는 그 해법을 풀어보려고 한다. 암이 생겼을 때는 이미 늦다. 암의 싹이 내 몸속에 뿌리를 내리기 전에 손을 써야 한다. 그래서 이번호 주제는 내 몸속에 숨어있는 발암물질을 말끔히 없앨 방법은 과연 없을까? 하는 궁금증이다. 그것은 장차 내 몸속에 암이 생길 빌미를 차단하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 방법을 알아본다. 

Part 1  
발암물질이 뭐길래? 

“어린이 장신구서 발암물질 검출” 
“중국산 녹차에서 발암물질 검출”

5하루가 멀다 하고 빵빵 터지는 헤드라인 뉴스들이다. 이런 소식을 접하다 보면 도대체 발암물질이 안 들어있는 건 뭐냐고 한 번 되묻고 싶을 정도다. 
우리 생활 곳곳, 우리 생활 깊숙이 파고들면서 암의 공포를 부채질하고 있는 발암물질. 도대체 발암물질이 뭐길래?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결코 어렵지 않다. 백과사전에는 “생체 안에 암을 생기게 하는 화학물질”이라고 정의돼 있다. 다시 말해 우리 몸에 암을 일으키는 물질로 생각하면 된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이다. 물질의 발암성을 확인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까닭이다. 사람을 대상으로 실험할 수도 없다. 더 큰 문제는 또 있다. 화학물질의 발암성은 유전에 따라, 환경에 따라 크게 달라지기도 한다는 점이다.

일례로 어떤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발암물질로 작용하지만 또 다른 사람에게는 아무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일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따라서 발암물질은 그 정의는 쉽지만 어떤 물질을 발암물질로 규정하는가 하는 문제는 아직도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다만 1965년 국제보건기구에 의해 설립된 국제암연구소(IARC)가 전 세계의 역학조사 자료를 근거로 하여 발암물질에 대한 하나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발암물질은 크게 3군으로 분류된다. ▷인체발암 확인물질(1군), ▷인체발암 추정물질(2A군), ▷인체발암 가능물질(2B군)로 구분해서 발표했다.

특히 국제암연구소가 우리 몸에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해서 1군으로 분류한 물질은 ▶석면 ▶섬유형 탈크 ▶다이옥신 ▶포름알데히드 ▶알코올 음료 ▶담배 ▶검댕이 ▶목재 분진 등 70여 종에 이른다. 


부산 파라다이스의원 김진목 의학박사는 “지금까지 다양한 발암물질이 밝혀졌지만 아직 밝혀지지 않은 발암물질도 상당수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히고 “과학이 밝혀내지 못한 부분까지도 결코 간과할 수 없는 것이 지금 우리가 떠안고 있는 고민”이라고 말한다.


Part 2  
생활 곳곳 발암물질 
내 몸에도 차곡차곡~  

32010년 4월 어느 날 저녁, TV 뉴스를 보던 사람들은 깜짝 놀랐을 것이다. 온 국민을 충남 태안으로 불러 모았던 2007년의 기름유출사고. 이제는 다 끝난 줄 알았던 그 악몽이 또 다른 고통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모두들 경악을 금치 못했다.

기름유출사고 후 3년이 지난 지금 그 지역에서 15명의 암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었다. 그것은 누가 봐도 이상했다. 단시간에 그렇게 많은 암환자가 발생한다는 것은 분명 납득하기 어려운 현상이었다. 
기름 유출과 암 사이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역학 조사에 들어갔지만 이 일이 우리에게 던진 메시지는 분명하다.

발암물질에 대한 경고성이다. 위험성이다. 그런데 문제는 발암물질의 위험성은 기름유출사고 현장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데 있다. 
우리 생활 곳곳, 그 영향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주방에도, 욕실에도 침실에도, 회사에도, 거리에도 다양한 발암물질이 넘쳐나고 있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때로는 화려하고 예쁜 모습으로 치장돼 있기도 하고, 때로는 달콤한 맛 속에 그 정체를 숨기고 있기도 하다.

김진목 의학박사는 “우리는 생활의 편리함을 대가로 너무나 소중한 건강을 담보로 내주어버렸다.”고 안타까워한다. 그런 그가 소개하는 우리 생활 곳곳 발암물질, 어떤 것이 있을까?

 벤조에이피렌=자동차 배기가스, 공장 매연, 담배연기에 포함돼 있는 발암물질로 호흡기를 통해 유입된다. 
 석면, 크로뮴, 니켈화합물=산업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에게 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많다. 특히 석면은 늑막에 생기는 종양인 악성중피종과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후두암과 난소암도 석면이 원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나프틸아민, 벤지딘=색소와 염료에 들어있는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다. 
 착색료(DAB), 감미료(둘신)=소화기계를 통해 몸속으로 들어오는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다. 
 농약이나 제초제, 살충제 화합물인 BHC, DDT, PCB 등은 간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채소나 과일, 생선에 포함된 중금속인 수은, 납, 카드뮴, 니켈, 철 등은 장기간 축적되면 암을 일으킨다. 
 식품의 곰팡이 오염으로 발생하는 아플라톡신도 간암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포름알데히드는 건축자재, 실내가구의 칠, 가스난로 등의 연소과정에서 생기는 1급 발암물질이다. 또 접착제에도, 흡연을 할 때도 모두 발생한다. 약이나 화장품류 및 음식물의 방부제 등으로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어 경각심이 높다. 
 화학비료의 주성분인 질산염은 우리 몸속에 들어가 화학작용을 통하여 발암물질로 변하는 물질이다. 우리 몸속에 들어가면 침에 섞여 아질산염으로 변하고 생선이나 육류에 포함된 아민과 반응하여 니트로사민이라는 강력한 발암물질을 만들어낸다. 
 합성보존료=음식의 색깔이나 향을 유지하기 위해 많이 쓰는 착색제와 향료, 맛을 내기 위한 화학조미료 등 각종 화학물질들은 암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물질이 되기도 하고 장기간 섭취하면 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많은 잠재적 발암물질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첨가물과 합성화학물질의 사용이 늘어 갈수록 우리는 암에 걸릴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진다는 것을 명심하자. 
 식품을 담는 그릇도 햇빛과 열에 의해 발암물질을 만들어내게 되고 이를 잘못 사용하면 암에 걸릴 가능성을 높여주게 된다. 플라스틱 용기와 젖병에 들어있는 비스페놀 A는 발암물질로 분류되고 있어 되도록 사용하지 않도록 하자. 
 식품재료의 발암물질은 농산물 재배 때 살포하는 제초제나 농약, 살충제가 완전히 분해되지 않고 미량이나마 남아 식탁에 오르면 발암물질이 된다. 유기농산물을 먹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발암물질이자 환경호르몬인 다이옥신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우유에 함유된 지방을 통해서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게 된다. 호흡기를 통해서 흡수되는 경우는 흡연을 통해서다. 다이옥신의 97% 이상이 음식을 통해서 흡수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자. 
 담배연기 속에는 43가지의 발암물질이 들어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직접흡연이든 간접흡연이든 일단 담배연기를 흡입하게 되면 여러 가지 발암물질이 체내로 들어오게 된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말자. 
 발암물질인 휘발성화학물질(VOC)은 우리집 곳곳에 쌓여 있다. 소파나 카펫, 벽지, 장판, 가구, 각종 스프레이 등에서 톨루엔, 벤젠 등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4이렇게 열거해보니 우리 생활 곳곳에 발암물질은 쌓여 있다. 우리가 마시는 공기는 더 이상 깨끗하지 않으며, 토양은 오염되었으며, 음식은 더 이상 청결하지 않다. 우리의 일상생활은 아침에 일어나는 순간부터 화학물질과 첫대면을 해야 하고 온종일 함께 지내지 않으면 안 되도록 되어 있다. 
비누, 치약, 커피, 담배, 화장지, 화장품, 향수, 먹을거리, 마실거리 등 화학물질로 오염되지 않은 것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쇼핑을 가도, 거리에 나서도, 학교를 가도, 회사에 가도 이들 발암성 화학물질들과 만날 수밖에 없는 처지다.

김진목 박사는 “이렇듯 생활 곳곳에 산재해 있는 발암물질은 암뿐만 아니라 다양한 만성질환을 유발하는 주범도 된다.”고 밝히고 “누구나 할 것 없이 발암물질의 독소로부터 내 몸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Part 3 
혹시 내 몸에도~ 
발암물질 축적되면 나타나는 증상들

생활 곳곳에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몸속으로 들어와 차곡차곡 쌓이는 발암물질들. 혹시 내 몸은 어떨까? 걱정스럽다면 발암물질이 축적돼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에 관심을 가져보자.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구취가 심하다. 
2. 대변과 가스에서 독한 냄새가 난다. 
3. 변비와 복부팽만감이 있고 잦은 위장장애 증상이 있다. 
4. 잦은 감기증상이 나타난다. 
5. 이유를 알 수 없는 빈번한 두통이 있다. 
6. 여기 저기 옮겨다니는 통증 및 편두통이 있다. 
7. 지방식사 후 과민성 장증후군이 나타난다. 
8. 특별한 이유 없는 피로 및 무기력증이 있다. 
9. 요통 및 골반통이 심하다. 
10. 우상 복부에 통증이 나타난다. 
11.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다. 
12. 알레르기, 피부질환, 습진 등이 나타난다.
김진목 박사는 “이상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는 몸속에 발암물질을 비롯한 독성화학물질이 축적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히고 “이럴 때는 반드시 몸속에 쌓여있는 독성물질을 배설시키거나 없애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Part 4 
내 몸속 발암물질 
말끔~ 해독법

이쯤 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몸에 들어온 발암물질을 어떻게 해야 하나?’그 방법이 궁금해질 것이다. 
그 전에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설사 다량의 발암물질이 내 몸속에 유입되거나 혹은 내 몸속에서 만들어진다 하더라도 내 몸이 이를 제거할 능력이 있다면 암으로 발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조물주의 축복이랄까? 혹은 전지전능함일까? 불행 중 다행으로 우리 몸에는 이들 발암물질을 무해하게 만들거나 밖으로 신속히 배출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에는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조건이 있다. 그러려면 내 몸의 면역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내 몸의 자연치유력이 제대로 일을 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못하면 미량의 발암물질이 유입된다 하더라도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평소에 건강관리를 잘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김진목 박사는 “내 몸에 발암물질이 쌓이지 않게 하려면 평소 이들 물질을 없애주는 해독요법을 꾸준히 실천하면 도움이 된다.”고 밝히고 “해독 자체가 곧 치료로 연결되기도 한다.”고 말한다. 집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손쉬운 발암물질 해독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해독법 ① 
필수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자

우리 몸은 영양분이 있어야 움직이고 해독기능 역시 에너지원이 있어야 제구실을 하게 된다.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적당량의 영양소, 즉 비타민과 무기질, 필수지방산과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하면 내 몸속의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도움이 되는 영양소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비타민 A= 발암물질을 방어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 인체의 면역기능을 최상으로 높이기도 한다. 비타민 A의 전구물질인 베타카로틴은 섭취된 뒤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바뀌는데 암을 예방하는 데는 베타카로틴이 더 효과적이라는 보고도 있다. 베타카로틴은 당근, 브로콜리, 케일, 기타 푸른 잎사귀에 많다. 

비타민 B=면역성을 높여주는 효과가 크다. 또 방사선과 화학물질의 독성을 막아주는 작용도 한다. 비타민 B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간, 생선, 계란, 닭의 살코기, 치즈, 통곡류 등이다. 
쪹 비타민 C=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오염물질을 해독해주는 효과가 있다. 납, 수은, 카드뮴, 질산염, 비소, 벤젠, 다이옥신 등 발암물질의 독성으로부터 우리 몸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방사선이나 독성물질을 흡입했을 때는 비타민 C를 먹어주면 좋다. 비타민 C는 잎채소, 브로콜리, 레몬, 오렌지, 푸른 고추, 기타 과일 등에 많이 들어있다. 

비타민 E= 음식, 물, 공기, 환경 속에 들어있는 오염물질의 독을 없애주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 E는 야채기름, 통밀, 통곡류, 씨앗류, 싱싱한 견과류, 푸른 잎채소, 계란, 상추 등에 풍부하다. 

셀레늄=오염물질의 체내 활동을 무력화시킨다. 수은, 카드뮴, 비소 등은 대표적인 발암물질이지만 셀레늄이 그 독성을 중화하는 효과가 있다. 셀레늄은 생선, 통곡식, 참깨, 마늘, 양파, 버섯, 양배추, 무 등에 많다.
 
해독법 ②
생수 자주 마시고 생식을 실천하자 
1생수 마시기는 우리가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해독법이다. 물은 우리 몸에서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노폐물을 배설하며 신장의 해독작용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우리 몸에 물이 부족하면 체내에 독소가 쌓이고 체온이 상승하고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 혈전이 생성되고 전해질의 균형이 깨진다. 
생식을 하는 것도 발암물질을 해독하는 데 도움이 된다. 불로 조리하지 않은 날 음식은 체내 유해물질의 배출능력이 뛰어나다. 식품을 가능한 한 조리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먹는다면 몸속 해독에 도움이 된다. 
생식 먹기가 힘들다면 생야채즙이라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생야채즙은 효소와 무기질뿐 아니라 소화와 배변을 자극하는 칼륨도 풍부해 해독작용을 돕게 된다. 특히 소화에 걸리는 시간도 짧으므로 유해물질을 효과적으로 몸 밖으로 배설시킬 수 있다.

해독법 ③
해독기능이 뛰어난 식품을 자주 먹자 
마늘, 녹두, 메밀, 도토리묵, 해조류, 북어, 현미, 녹차 등은 내 몸속에 쌓여 있는 유해물질을 해독하는 기능이 뛰어난 식품들이다. 
녹황색 채소와 과일, 해조류도 섬유질이나 펙틴 성분이 풍부해 유해물질의 배출을 촉진시킨다. 
이외에도 인삼, 식용숯가루, 클로렐라, 프로폴리스, 동충하초, 오가피, 영지버섯 등의 건강식품 역시 내 몸속에 쌓여 있는 중금속과 독성오염물질을 분해하고 배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 해독작용을 위해 먹는 식품이라면 안전한 유기농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해독법 ④
냉온탕 목욕도 유해물질 배설에 도움 
냉온욕 목욕은 우리 몸에 쌓여 있는 독소를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혈액순환도 촉진하고 근육의 긴장과 스트레스도 풀어준다.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면 자연히 해독기능도 강화된다. 
특히 냉온탕 목욕은 집에서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다. 너무 뜨겁지 않은 편안한 정도의 뜨거운 물로 3분간 실시한다. 그런 후 차가운 물로 갑자기 바꾸어 2분 정도 그 상태를 유지한다. 이를 3회 정도 실시하면 좋다.

해독법 ⑤ 잠은 충분히~ 자자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은 우리 몸의 해독기능을 강화하는 데 아주 중요하다. 잠자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거나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해 늘 피곤하다면 그것은 우리 몸속에 유해물질을 쌓이게 하는 것과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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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독법 ⑥ 삼림욕을 종종 하자
오래 전부터 숲은 치유와 안정의 상징이 되어 왔다. 공해병이 만연한 오늘날에는 질병을 치료하는 요양소가 되고 있기도 하다. 숲은 유해화학물질, 중금속 등 인체의 생명력을 저하시키는 물질을 정화하고 맑은 공기로 바꾸어준다. 특히 나무가 뿜어내는 물질은 우리 몸 안의 독을 정화하는 작용을 한다. 또 유해물질로 손상된 세포를 원상태로 회복해 몸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역할까지 담당하므로 산과 친한 친구가 되자.

김진목 의학박사는 “암 환자들 가운데는 암 발생 수개월 또는 1~2년 전에 정신적인 상처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경우가 아주 많았다.”고 밝히고 “발암물질의 공격으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마음의 상처로 인한 면역력 저하를 반드시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발암물질은 우리 몸의 면역력이 저하되는 상황이 생기면 언제든지 암으로 진행, 우리 삶에 돌이킬 수 없는 후환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발암물질 공격으로부터 
내 몸 지키는 생활 속 노하우 


1. 친환경 집안 분위기를 연출하자 _ 나무, 유리, 도자기, 천연염색, 자연칠기, 스테인리스, 은제품, 천연의류, 천연침구 등을 가까이 하자.
2. 식물을 키우자 _ 허브나 관상목, 공기정화기능이 있는 산세베리아 등을 키우자. 
3. 유기농식품과 풀로 밥상을 차리자 _ 합성첨가물 사용 금하고 화학식품 사용 하지 말자. 
4. 웃으며 생활하자 _ 코미디프로 즐겨 보기, 웃음 강의 듣기, 하고 싶은 것 한 가지 이상 꼭 하기 등을 생활 속에 접목하자. 
5. 뒤에 산이 있는 집에서 살자 _ 최적의 집은 숲길이 있는 산이 집 뒤에 있는 것이다. 
6. 금연하기.
7. 집의 환기는 자주 하기 _ 집은 자주 청소한 후 환기해야 한다. 
8. 빨래는 집에서 친환경세제로~ 
9. 옷은 햇볕에 충분히 말린 후 건조한 장소에 보관하자 _ 좀 방지를 위해 사용하는 발암물질인 나프탈렌이나 파라디클로로벤젠은 사용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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