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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1일 수요일

2010 한 해를 보내면서

세상에 태어난 하루 하루를 살아 오면서 언제나 정해진 24시간이라는 제한된 안에서  육십 평생을 살았다자다가 눈을 뜨면 하루가 시작한다. 하루가 쌓여 주일이 되고 달이 되고 그리고 해가 가버린다. 계산을 해보니22,000 일을 보내었.  인생의 단위인 하루는 어느 누구에게나 어김없이 허용되며 동시에 어느누구에게나   번도 같은 하루가 없. 매번 무한한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는 하루가 허용되고 동시에 우리 모두가 매일 누리고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인생의 여정에서  하루의 결과는 어떤 날은 너무 행복했고 어떨 때는 너무 힘들었고 때론 세상에 태어난 것을 감사도 하나 때론 저주 정도로 어렵고 힘들고 싫었던 하루도 있다.

 나의 삶의 희노애락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은 내가 살아가고  있음 대한 끊임없는 스스로의 생각, 느낌, 판단,평가 그리고 결과였다. 만약 내가  못된 생각과 기준과 판단을 틀리게 한다면 내가 느끼고 살았던 매일의 삶은 전혀 달랐을 것이다 나의 지식이나 가정교육 혹은 종교관이 달랐다면 그에 따라서 삶에 대한 만족도도 전혀 달랐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결국 인간은 성장하는 과정에서 많은 부분이 결정되고 그에 따라서 가는 방향도  정해지는 것이다. 감사하는 인간이 될 수 있는 것은 많은 사랑을 주고 받고 감사하는 것이 선이라는 것을 경험하고 그 결과로 풍성한 삶을 살게 되므로 가능하다 .  만약 불만과 불평을 하는 타입이라면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 이 세상을 사는 것은 불행이며 만족은 커녕 마음 속은 갈등과 열등감 그리고 채워지지 않은 욕구로 가득 세월을 보내게 된. 가정의 건전함 사랑으로 엮어진 부모와 형제관계가 일생토록 인간의 삶의 만족도를 형성하고 또한 바른 판단을 하며 사회의 일원으로 담고있는 주위환경에 일익을 담당하는 인간으로 살아갈 있으리라 본.

이제 해를 보내는 시점에서 다시금   해를 조명하고 결산을 한다. 판단의 기준에 따라 결과도 달라질텐데 나의 잣대는 무언가? 물질적인 토대인가? 인간의 눈에 많은 물질적 성취와 결과가 있었나? 아니면 영적인 건가? 결국 좋은 해라고 말하는 것이 돈의 척도에선가 아니면 영적으로 인간의 됨됨이가 성숙하고 풍성하게 되었는가? 에 따라 결정지어 진.

내 평생의 목표는 조금 더 정신적으로 성숙해 지며 신앙적으로 깊은 영성의 생활을 원하고 있다. 사랑하는 부인을 아들과 딸을 진심으로 위하고 사랑하였고 위해 헌신하려고 했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부족한 것 밖에 없다. 아직도  너무 이기적이고 사랑이 부족하고 성질이 급하고 쉽게 마음이 변하여 여유가 없는 인간이라는 사실이 별로 달라지질 않았다

내가 좌우명으로 생각하는 “I love you more and more every day”. 실천하지 못했으니까. 아직도 너무 부족하고 너무 사랑을 실천하지 못해 부끄럽기만 하다. 그래도 변함없이 시작하는 내일이라는 하루가 나에게 주어지기에 다시금 희망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다. 더욱 사랑하자. 누군가 말했지만 사랑하기에도  시간이 없는 것이 인생이다. 이제 얼마남지 않은 ! 더욱 사랑하고 더욱 아름다운 관계를 맺도록 기도하고 노력하고 싶다. ! 2010 한해도 너무나 적은 결과를 거둔 것에 얼굴을 붉힐 밖에 없다

주여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지혜와 믿음과 은혜가 절실한 인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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