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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28일 화요일

아내의 도자기로 넘쳐나는 집안

대학 시절 미술전공인 집사람이 도자기를 만들어 국전에 나가고 한 게 45년은 되었다. 몇년 전부터 다시 시작한 도자기 작업이 처음엔 손에 익숙치 않다가 이제는 작품 만드는 삼매경에 빠졌다. 새집으로 이사 와서 여기 저기 전시했는데 이젠 더 놓을 데가 없어서 야단이다. 아래층에만 놓았는데 이층에도 아니면 마당에 따로 간이시설을 만들까도 생각 중이다.

아내 덕분에 재미있게 감상하며 즐기고 있어 고마울따름이다. 앞으로 작품 전을 계획하며 창작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고 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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