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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6일 수요일

새정치민주연합이라 쓰고 ‘핵인종(核人從)’이라 읽어야 하는 이유


국(國)자만 보면 경기를 일으키는 이 정당의 사람들.
대한민국 70년은 친일파, 독재자, 변절자가 승리한 역사가 아니고, 위대한 독립운동가가 反共자유민주주의 체제의 나라를 세우고, 국군과 미군이 유엔의 기치 아래 공산침략을 저지하고, 위대한 군인 혁명가가 富國强兵하여 克日에 성공, 민주주의와 복지국가로 가는 길을 연 국민국가 건설의 과정이고 자유가 승리해가는 역사이다. 다만 공산주의자, 간첩들, 거짓말쟁이들, 깽판꾼들, 사기꾼들을 제대로 응징하지 못하고 北의 핵무장을 허용, 아직 자유통일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글 | 조갑제(趙甲濟) 조갑제닷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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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3월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범민주진보진영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연대 공동선언'에서 당시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와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 백낙청 교수와 시민사회ㆍ종교계 인사 등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조선일보DB

국(國) 자만 보면 경기를 일으키는 반국(反國) 세력
 
  새정치민주연합이란 긴 당명(黨名)을 바꾼다고 한다. 나는 2005년부터 ‘열린우리당’이란 사기적 당명으론 절대로 재집권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언한 바 있다. 프랑스의 계몽주의 사상가 볼테르는, ‘신성로마제국(Holy Roman Empire)’을, “신성하지도 로마 같지도 제국답지도 않다”고 야유한 적이 있다. 그가 살아 있다면 “새 정치도 아니고 민주주의도 아니며 연합도 아니다”고 말할지 모른다. 
  
  새정치민주연합이라 쓰고 ‘핵인종(核人從)’이라 읽어야 하는 이유가 있다. 북한정권의 핵(核) 개발을 도와주고(현금 등으로), 북한정권의 인권(人權) 탄압을 감싸며, ‘북한식 지옥’을 만들겠다는 종북(從北) 통진당과 손잡은 세력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하나를 보태면 이 정당의 ‘반굯성(反國性)’이다. 이 정당의 핵심세력은 나라 국(國) 자만 보면 경기(驚氣)를 일으킨다. 놀라든지 화를 낸다. 보통 한국 사람들은 國 자 앞에서 옷깃을 여미고 존경, 존중하는 마음이 저절로 우러나오는 것과 대조적이다. 
   
   1. 이 정당의 핵심세력은 국정원(國情院), 국군(國軍), 국사(國史), 건국(建國), 국회(國會), 국가(國家) 정체성, 국민(國民), 국법(國法), 국기(國旗), 국가(國歌), 국정화(國定化)에 대하여 적대적이고 공격적이며 무시하거나 존중하지 않는다. 國 자만 보면 증오심이 자동적으로 일어나는 듯하다. 
  
  2. 그 원인은 간단하다. 이 정당 핵심세력은 ‘계급투쟁론’이란 세계관(가치관)을 가졌다. 그들을 좌파라 부른다. 계급투쟁론은 국가의 존재 의미를 부정한다. 국가와 국가 정체성 및 국가적 장치(국법 등)를 지배계급의 통치수단으로 간주한다. 이런 기존 질서를 부정하고 뒤엎어 피지배계급인 프롤레타리아가 독재적 정권을 수립하는 것을 민주주의라고 부른다.
 
그들이 수립한 프롤레타리아 독재 정권에서는 당(黨)이 국가를 지배한다. 계급투쟁론에 빠지면 국가와 국가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사람들에 대한 존경심이 사라지는 정도가 아니라 적대적으로 보게 된다. 이런 가치관을 신념화한 좌파는 國 자만 보면 기분이 나쁜 것이다. 
  
  3. 새정치민주연합의 핵심세력은 대한민국의 건국(建國) 기념일을 부정하고, 국가를 세운 이승만과 그 국가를 지킨 국군과 그 국가를 부국강병(富國强兵)하는 나라로 키운 박정희, 이런 국가를 도와준 미국이 다 미운 것이다. 이 당의 핵심 멤버가 나라를 지킨 백선엽 장군을 ‘민족반역자’라고 욕한 것은 자신들의 민족반역성을 스스로 폭로한 것이다. 
  
  4. 대한민국 헌법에 들어간 개인, 국민, 국가의 개념은 자유, 평등, 복지, 행복의 주체로서 인종, 부족, 계급. 민족보다 보편적 가치가 강한 개념이다. 국민과 국가를 분열시키는 계급투쟁론은 역사 발전에서 수구반동적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확인되어 역사의 쓰레기통으로 던져진 낡은 이념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의 핵심세력은 수구(守舊) 극좌이다.

   5. 이런 핵심세력이 당명(黨名)을 바꾼들 달라질 것은 없다. 위장폐업 신장개업의 되풀이일 뿐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이라 쓰고 ‘핵인종’ ‘반국(反國) 분자’라 읽는다. 
   
   ‘북한식 사회주의 추구’ 통진당과 ‘공동 정범(正犯)’ 역할을 한 정당 
  
   민족사적 정통성과 삶의 양식을 놓고 다투는 타협이 절대로 불가능한 총체적 권력투쟁이 전개되는 한반도에서 아(我)와 적(敵), 선(善)과 악(惡) 사이에 중립은 없다. ‘새정치민주연합’이라 쓰고 ‘핵인종’이라고 읽는다. ‘반(反)국가 선동의 본산’ 새정치민주연합의 정체를 요약한다. 
   
   1. 핵(核): 새정치민주연합의 핵심세력은 核개발 중인 북한정권을 현금으로 도와주었다. 북(北)이 핵실험에 성공하니 이에 호응, 한미(韓美) 연합사 해체를 결정, 미국이 제공하는 핵우산을 찢어버리려 하였다. 적(敵)이 핵(核)을 소형화하여 ‘핵미사일 실전(實戰) 배치’ 단계에 이르니, 방어망 건설(사드 배치 등)에도 반대, 조국을 적(敵)의 핵(核) 앞에 벌거벗겼다.

   2. 인(人): 새정치민주연합의 핵심세력은 간첩만 편하게 해주는 국가보안법 폐지를 끈질기게 추진하면서, 북한주민을 돕는 인권법 제정은 한사코 방해, 유엔이 반(反)인도범죄집단이라고 규정한 김정은 정권의 인권탄압을 방조하고 있다.

   3. 종(從): 새정치민주연합은 2012년 총선에 즈음하여, 한국을 ‘북한식 사회주의’ 세상으로 뒤집어엎겠다고 맹세한 종북(從北) 통진당과 정책연합을 하고 후보를 단일화하여 국회의원수를 불렸다. 헌법재판소는 통진당을 반(反)국가적 위헌정당으로 규정, 해산시켰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그런 정당과 손잡았던 점에 대하여 한 번도 사과한 적이 없고 계속해서 감싼다. 조국을 북한식 지옥으로 만들겠다는 정당과 약속하였던 ‘공동 정범(正犯)’의 역할을 계속 수행하고 있는 셈이다. 

   4. 이적(利敵): 새정치민주연합의 핵심세력은, 핵무장한 적(敵)을 상대로 사활(死活)을 건 싸움을 이어가는 대한민국에는 불리하고 敵(북한정권과 남한의 종북세력)에는 유리한 행동과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다. 해군기지 건설 반대, 국정원 죽이기 선동 등 안보기구(국군, 국정원, 한미(韓美) 동맹을 약화시키고, 국보법 폐지, 연합사 해체 등 敵의 적화(赤化)공작을 편하게 하는 방향의 정책과 선동은 지속적이고 집요하다. 

   5. 깽판: 새정치민주연합 핵심세력은 과학과 이성을 부정하는 광우병 선동, 천안함 선동, 세월호 선동, 국정원 해킹 선동을 주도, 안보와 법치를 무너뜨린다. 그들은 한국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反국가적 난동의 후원 세력이다. 

   6. 생리(生理):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126명(14일 현재) 중 국가반역죄(국보법 및 반공법 위반) 전과자가 21명이나 된다. 그들 중 전향(轉向) 선언이 없는 김일성 추종 주사파 출신이 중심이다. 미국이 북한인권법을 통과시키자 이에 항의하고(9명), 국회가 천안함을 폭침시킨 북한정권을 규탄하는 데 반대한 의원들(29명)이 핵심세력이다. 이들은, 계급투쟁론으로 무장하고 선동을 主무기로 삼는다. 그들의 행태는 좌익 이념의 자연스런 표현이다. 
 
   7. 언론의 배신: 언론은 새정치민주연합 핵심세력의 정체(正體)를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고 이들의 선동을 증폭시키는 확성기 역할만 하니, 많은 유권자들은 이들의 反국가적 본성을 모른 채 진보나 민주세력으로 착각한다. 

   8. 진실의 혁명: ‘거짓이 판치는 세상에선 진실을 알리는 게 혁명이다.’(조지 오웰). 진실을 알고 알려야 정의(正義)를 세워 자유를 지킬 수 있다. 왜 새정치민주연합은 해산되어야 하는가를 알고 알리는 일이 반공(反共)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는 ‘국민혁명’이다. 

   9. 대역(大逆)엔 불사(不赦)의 결단을: 우리는 공산당과 싸우고 있다. 민족사적 정통성과 삶의 양식을 놓고 다투는 타협이 절대로 불가능한 총체적 권력투쟁이 전개되는 한반도에서 我와 敵, 善과 惡 사이에 중립은 없다. “大逆엔 不赦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 존재와 본질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이다.”(헌법재판소 통진당 해산 결정문의 보충의견). 

   10. 한민족(韓民族)의 敵: 한반도 문제의 본질은 남북대결이 아니라 전체 한민족과 극소수 김일성 세력이 벌이는 대결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 대결에서 한민족 편이 아니라는 사실을 스스로 증명하였다. 그들은 反인도범죄집단(北에 대한 유엔총회 결의)과 ‘북한식 사회주의 추구 반역정당’(헌법재판소) 편에 서 왔다. 백선엽(白善燁) 장군을 민족반역자로 모는 당신들이 민족반역자다. 대한민국은 새정치민주연합과 같은 하늘 아래서 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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