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2011년 11월 15일 화요일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오늘은 슬피 울어도 내일은 기쁨이 찾아올지도 모른다.
오늘은 분노로 가득 차나 내일은 소리내어 크게 웃을지도 모른다.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인 것처럼 허무해도 
내일은 희망이 푸른 날개를 퍼덕이며 찾아올지도 모른다.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오늘은 내 주머니가 비록 초라하지만 
내일은 가득 찰지도 모른다.  
오늘은 날 알아주는 이가 없어도
내일은 날 찾아주는 사람들로 차고 넘칠지도 모른다.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당신이 하는 일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비방을 해도
자신의 일이 옳다면 결코 주눅 들거나 멈추지 마라.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당신에게 주어진 영광에 대해 시샘하거나 따돌릴지라도
당신의 노력으로 이룬 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더욱 더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라.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내 마음 같이 믿었던 사람이 어느 순간
등을 돌리고 떠나갈지도 모른다.
진실로 당신이 그를 이해한다면 그를 용서하라.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누군가가 도움을 요청하면 야멸차게 물러서지 마라
내 일은 당신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할지도 모른다.
있는 그대로를 믿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 들여라.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어제는 오늘을 몰랐던 것처럼 
내일도 잘 알 수 없지만
삶은 늘 그렇게 지내왔고 그래서 미래는
언제나 신비롭고 영롱하다.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오늘 하늘은 맑고 푸르지만
내일은 그 하늘을 영원히 못 볼지도 모른다.
그래도 오늘 하루는
당신에게 주어진 일에묵묵히 정성을 다하라.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 좋은 글 중에서 -
 



 


아래에 계속 이어집니다. 




 ♧ 세상사는 지혜 ♧ 
  

말이 앞서는 자는 실천이 소흘하고 
행동이 앞서는 자는 생각이 소흘하고 
사랑이 헤픈자는 믿음이 소흘하고 

믿음이 헤픈자는 마음이 소흘하고 
욕심이 과한자는 인정이 부족하고 
가난에 주린자는 의지가 나약하고 

인격이 부족한 자 배려에 소흘하고 
저밖에 모르는 자 나눔이 부족하고 
눈치에 예민한 자 아첨에 능하고 

주위에 과민한 자 처세에 소심하고 
침묵이 지나친 자 속내가 음흉하고 

생각이 지나친 자 잔머리에 능하고 
배움을 앞세우는 자 건방이 넘치고 
진실 됨을 지나친자 거짓 속임이 강한 자라... 

이래저래 들추고 살펴보면 
사람과 사람 관계에 우리가 헤아리고 삼가 할 

덕목이 한두 가지랴... 

무릇 사람이란 
스스로의 잣대로 오만에 빠져 자만하지 말며 

크고 작은 모든
거취를 나보다는 남을 먼저 배려하는 
언행으로 행동한다면, 

결국에는 나를 돋보이게 하는 
느긋하고 평안한 양질의 삶이 되지 않겠는가? 

자고로 넘침은 모자람만 못할지며 
지나침은 가만 있음만 못 하고 

모른는 게 약이라는 말도 있듯이 
익을수록 고개 숙이는 벼가 돼고, 

나서지 않아도 
바람으로 이는 숲의 향기처럼 
소박하고 조용한 운신으로 

있는 듯 없는듯 제 삶에 충실함이 
이 보다 더한 아름다움일까... 
 
사람의 도리로서 
세상 사는 이치로 말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